'솔라파크 전망대' 20년만에 철거…예산문제 10년 방치

기사등록 2026/10/14 10: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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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서구, 14일부터 본격 철거 돌입

시설 노후화…계획 변경 예산 확보 난항

구조물 활용 불가 판단, 새 부지 활용 모색

[전남광주=뉴시스] 14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에 조성된 '솔라파크 전망대'가 건립 20년 만에 철거되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14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에 조성된 '솔라파크 전망대'가 건립 20년 만에 철거되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전남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에 조성된 '솔라파크 전망대'가 건립 20년 만에 철거된다.

전망 카페 전환 계획이 예산 확보 문제로 무산되며 10년간 방치된 끝에 결국 철거 수순을 밟게 됐다.

14일 전남광주 서구에 따르면 상무시민공원내 솔라파크 전망대 철거 작업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초 전날부터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

이 전망대는 2006년 태양광 홍보시설 목적으로 공원내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붕 등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상무시민공원 야외 분수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잦은 수리와 보수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고, 발전 효율 저하 등 제 기능을 상실하면서 철거 계획이 추진됐다.

그러다 올해 심의 과정에서 카페 활용 의견이 나오면서 '솔라파크 전망대'에서 '솔라파크 전망 카페'로 도시관리계획(시민근린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을 고시했다.

그러나 태양광 시설을 카페로 용도 변경하는데 10억원 이상의 비용이 예상되면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 결국 무산돼 현재까지 방치됐다.

이에 서구는 현시점에서 용도 변경은 부적합하며 기존 구조물을 살리기 어렵다고 판단해 예산 3000만원을 투입해 전면 철거를 결정했다.

서구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물을 철거하겠다"며 "철거 이후 해당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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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파크 전망대' 20년만에 철거…예산문제 10년 방치

기사등록 2026/10/14 10:57: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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