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포도 재배 외길…신지식농업인·최고농업기술명인 이어 3관왕

(사진=전북도 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이대훈 전북수출포도연구회장(김제 로컬랜드 대표)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제7회 농업마이스터'에 최종 선정됐다.
14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 회장이 1999년 '신지식농업인', 2017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포도 부문 1호에 이어 이번 농업마이스터까지 선정되며 45년간 축적한 포도 재배기술과 농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2008년부터 소비시장 변화에 맞춰 유럽계 포도 품종을 도입했다. 200여 종의 포도를 직접 재배·검증하며 품종별 기술을 확립했고, '칠감포도' 특허를 활용한 판매 전략으로 부가가치를 높였다.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2013년 '로컬랜드 색깔포도 작목반'을 조직해 30여 명의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재배기술 교육과 5년간 무료 전정 등을 지원하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현재는 도 농업기술원과 유망 품종 평가회 및 현장 세미나를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 명예연구관으로도 활동하며 연간 800시간 이상 현장 교육과 기술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포도 농업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걸어온 길을 인정받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대한민국 포도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농가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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