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제품군 환급 기반 확대 초읽기
4분기도 실적 성장세 지속 예고
![[서울=뉴시스] 사진은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4/NISI20260224_0002068572_web.jpg?rnd=20260224085419)
[서울=뉴시스] 사진은 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셀트리온이 올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4분기에도 성장세를 예고하고 나섰다.
셀트리온은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처방집 등재 협상을 진행하며 4분기 내 추가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서 추진 중인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대형 PBM 등재 협상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4분기 내 계약 체결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제품군의 환급 커버리지 확대를 통한 처방 기반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제약 시장에서 PBM 관할 처방집 등재는 제품 처방 확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선호의약품 등재가 이뤄질 경우 환급 커버리지 확보를 기반으로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처방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후속 제품군의 대형 PBM 등재 계약에 잇달아 성공하며 미국 보험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지난해 10월 미국에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는 미국 3대 PBM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출시 초기부터 현지 보험 시장의 절반이 넘는 환급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이달 초 미국에 출시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오말리주맙)도 대형 PBM인 ‘옵텀’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군이 점유율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후속 제품군의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는 올해 8월 기준 미국에서 약 39%의 점유율을 기록해 오리지널 및 경쟁 바이오시밀러를 제치고 처방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렉트라’(인플릭시맙, 램시마 미국 제품명)도 같은 기간 31%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를 기록했다.
후속 제품군인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와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는 각각 15%, 1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권에 안착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의료기관 및 유통 채널과의 네트워크를 신규 제품군의 시장 진입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 진입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여 영업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 대형 PBM과의 추가 등재 협상이 마무리 단계로, 4분기 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에도 회사에서 제시한 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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