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흑산도~대둔도·다물도·영산 등 주 1회~3회
![[신안=뉴시스]흑산면 작은섬을 운항할 공영화물선 '1004 에코'호. (사진=신안군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02262716_web.jpg?rnd=20261014094237)
[신안=뉴시스]흑산면 작은섬을 운항할 공영화물선 '1004 에코'호. (사진=신안군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광주 신안군은 흑산도 주변 작은섬 7곳에 15일부터 공영화물선을 투입해 정기 운항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공영화물선은 228t급 규모로 중형 승용차 17대를 적재할 수 있다. 흑산도 예리항에 정박해 작은 섬 7곳을 운항하며, 대둔도와 다물도는 주 3회, 홍도, 영산도, 장도, 하·상태도는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그동안 흑산도 주변 작은 섬들은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운송 물량이 적어 비수익 노선으로 분류되면서 민간 화물선이 부정기적으로 운항해 왔다.
이로 인해 수송 물량이 없을 때는 2~3개월 동안 배가 들어오지 않는 등 주민들이 생필품, LPG 가스, 건축자재 확보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생계와 직결되는 수산물 택배 수송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일이 빈번했다. 홍도 등 주요 관광 섬에서는 음식물 등 생활쓰레기를 제때 반출하지 못해 악취와 적재된 쓰레기로 좋지 못한 관광지 이미지를 남기기도 했다.
신안군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 차량 운임 체계도 크게 개편했다.
신안군민인 경우 중형승용차 및 1t 이하 화물 차량을 2000원의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민간 선사 이용 시 부담해야 했던 수십만 원 상당의 운임에 비해 획기적으로 인하된 금액이다.
김태성 군수는 "화물선이 흑산도에 정박해 작은 섬들을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것은 섬 주민들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라면서 "앞으로도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항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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