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풍과 윤남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4/NISI20261014_0002262814_web.jpg?rnd=20261014101541)
[서울=뉴시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풍과 윤남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KBS 제공) 2026.10.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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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윤남노 셰프가 어린 나이에 요리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풍과 윤남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남노는 "14살 때 요리를 시작했는데 요리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건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머니가 작은 냉면집을 운영하셨는데 당시 암 판정을 받으셨다. 누나는 대학생이었고 형은 사회초년생이라 모든 걸 접고 집으로 돌아올 수 없었다"며 "가게가 없어지면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도 힘들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결국 윤남노는 어머니를 대신에 냉면집을 운영했다. 그는 "11월부터 2월까지 추운 시기였다. 어느 날은 면을 너무 삶아 냉면 형태가 없어지고 다음 날은 덜 삶아서 딱딱했다. 손님들이 꾸역꾸역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먹어 보니 '이걸 어떻게 먹었지?' 싶었는데 어머니와 아버지의 친구들이 제가 상처받을 까봐 억지로 드셨던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남노는 3개월 만에 냉면집을 닫았다며 "말도 안 되는 음식을 판매했다는 게 상처였다. 내가 오히려 우리 집을 더 망하게 하는 건 아닌가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머니는 윤남노가 요리할 때만큼은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윤남노는 "어머니가 암 보험금을 가지고 오시면서 '내가 지금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이다'라고 하셨다"며 어머니의 지원으로 본격적인 요리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윤남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요리대회에서 우승하며 요리학교에 장학생으로 진학했다. 고등학교 때에는 호텔 외식사업부에 최연소로 입사했다. 그러나 대학 진학은 쉽지 않았다.
윤남노는 "형과 누나가 대학까지 지원해 줄 형편이 안 되니 빨리 사회에 나가라고 했다, 그러다 요리대회에서 1등을 하면 2년 장학금을 준다는 걸 알게 됐다"며 "하루에 한두 시간씩 자면서 준비했고 덜컥 1등을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풍과 윤남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남노는 "14살 때 요리를 시작했는데 요리를 하고 싶어서 시작한 건 아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머니가 작은 냉면집을 운영하셨는데 당시 암 판정을 받으셨다. 누나는 대학생이었고 형은 사회초년생이라 모든 걸 접고 집으로 돌아올 수 없었다"며 "가게가 없어지면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도 힘들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결국 윤남노는 어머니를 대신에 냉면집을 운영했다. 그는 "11월부터 2월까지 추운 시기였다. 어느 날은 면을 너무 삶아 냉면 형태가 없어지고 다음 날은 덜 삶아서 딱딱했다. 손님들이 꾸역꾸역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 먹어 보니 '이걸 어떻게 먹었지?' 싶었는데 어머니와 아버지의 친구들이 제가 상처받을 까봐 억지로 드셨던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남노는 3개월 만에 냉면집을 닫았다며 "말도 안 되는 음식을 판매했다는 게 상처였다. 내가 오히려 우리 집을 더 망하게 하는 건 아닌가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머니는 윤남노가 요리할 때만큼은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윤남노는 "어머니가 암 보험금을 가지고 오시면서 '내가 지금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이다'라고 하셨다"며 어머니의 지원으로 본격적인 요리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윤남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요리대회에서 우승하며 요리학교에 장학생으로 진학했다. 고등학교 때에는 호텔 외식사업부에 최연소로 입사했다. 그러나 대학 진학은 쉽지 않았다.
윤남노는 "형과 누나가 대학까지 지원해 줄 형편이 안 되니 빨리 사회에 나가라고 했다, 그러다 요리대회에서 1등을 하면 2년 장학금을 준다는 걸 알게 됐다"며 "하루에 한두 시간씩 자면서 준비했고 덜컥 1등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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