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대변인, 기자회견서 사임 요구 공개
트럼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밝힌지 하루만
대사 부임 전후 비리 혐의 연이어 제기돼 논란
![[밀워키=AP/뉴시스]킴벌리 길포일 그리스 대사가 2024년 7월17일 공화당 전당대회장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13.](https://img1.newsis.com/2024/12/11/NISI20241211_0001699969_web.jpg?rnd=20241211095537)
[밀워키=AP/뉴시스]킴벌리 길포일 그리스 대사가 2024년 7월17일 공화당 전당대회장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10.1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이 비리 혐의가 제기된 킴벌리 길포일 주그리스 미국 대사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
케이티 자카리아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길포일 대사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길포일 대사에게 사임을 요청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우리팀에 큰 힘이 돼 주었으며 앞으로도 잘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으나,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질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길포일 대사의 해임을 고려 중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을 살펴보고 있다. 그렇다. 우리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한 바 있다.
백악관은 길포일 대사에게 요청했다고만 밝힌 만큼 자진사임 형식을 취해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길포일 대사는 대사 부임 전후 연루된 각종 비리 의혹이 최근 한번에 터져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영향력을 이용하게 해주는 대가로 공화당 후원자에게 거액의 신용카드 납부액을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 그리스 공무원을 위협해 부적절한 선물과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의혹 등이 연이어 제기됐다.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인 길포일 대사는 화려한 개인사로 유명한 인물이다. 현재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결혼했다가 이혼했으며,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약혼했다.
2024년 대선과정에서 트럼프 주니어 약혼자로 공개 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 대선 승리 이후 그리스 대사로 발탁됐다. 지난해 9월 상원 인준이 이뤄져 공식 부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법적인 며느리가 되지는 못했다. 약혼 관계는 대선 이전 끝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5월 사교계 명사로 알려진 베티나 앤더슨과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케이티 자카리아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길포일 대사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길포일 대사에게 사임을 요청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우리팀에 큰 힘이 돼 주었으며 앞으로도 잘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으나,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질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길포일 대사의 해임을 고려 중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을 살펴보고 있다. 그렇다. 우리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한 바 있다.
백악관은 길포일 대사에게 요청했다고만 밝힌 만큼 자진사임 형식을 취해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길포일 대사는 대사 부임 전후 연루된 각종 비리 의혹이 최근 한번에 터져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영향력을 이용하게 해주는 대가로 공화당 후원자에게 거액의 신용카드 납부액을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 그리스 공무원을 위협해 부적절한 선물과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의혹 등이 연이어 제기됐다.
폭스뉴스 진행자 출신인 길포일 대사는 화려한 개인사로 유명한 인물이다. 현재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결혼했다가 이혼했으며,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약혼했다.
2024년 대선과정에서 트럼프 주니어 약혼자로 공개 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 대선 승리 이후 그리스 대사로 발탁됐다. 지난해 9월 상원 인준이 이뤄져 공식 부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법적인 며느리가 되지는 못했다. 약혼 관계는 대선 이전 끝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5월 사교계 명사로 알려진 베티나 앤더슨과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