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뷰티 브랜드 투크(TOOQ)가 여성 속옷을 연상시키는 파우치 사진을 공식 SNS에 게시했다가 선정성 논란이 일자 사과하고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사진출처=투크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02262458_web.jpg?rnd=20261013204412)
[서울=뉴시스] 뷰티 브랜드 투크(TOOQ)가 여성 속옷을 연상시키는 파우치 사진을 공식 SNS에 게시했다가 선정성 논란이 일자 사과하고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사진출처=투크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뷰티 브랜드 투크(TOOQ)가 여성 속옷을 연상시키는 파우치 사진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가 선정적이라는 비판이 잇따르자 사과하고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투크는 13일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 투크 공식 계정에 게시된 콘텐츠로 인해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투크는 논란이 된 파우치에 대해 "촬영을 위해 사용한 개인 소장품이며 실제 사은품으로 기획하거나 제공할 예정인 제품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촬영 소품과 실제 제공 상품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해당 파우치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해명했다.
또한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콘텐츠인 만큼 사용된 소품과 연출 방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더욱 신중하게 검토했어야 했다"며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및 검수 과정 전반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후 콘텐츠에 사용되는 소품의 적절성과 표현 방식 및 전달되는 정보의 정확성을 더욱 철저히 검토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사은품 제공 여부뿐 아니라 파우치의 디자인과 활용 방식에 대해서도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에서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에서 왜 이런 제품을 내놨는지 모르겠다",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여성 속옷을 연상시키는 소품을 아무렇지 않게 활용하는 게 불편하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나왔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예쁘다기보다 선정적인데 누가 저런 제품을 기획했을까", "민망하다"고 지적했다. "투크뿐만 아니라 요즘 팬티 파우치가 많이 보이던데 불쾌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논란은 사은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방식뿐 아니라 속옷을 연상시키는 소품을 활용한 연출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으로 번지고 있다. 공식 SNS 콘텐츠가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품과 연출 방식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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