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발찌 착용 중 흉기난동'에…법무부 "경위 철저히 조사"

기사등록 2026/10/13 1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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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 큰 심려 끼쳐드려 깊이 사과"

[과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법무부가 인천 한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전자감독 대상자의 흉기난동 사건에 대해 "사건 경위와 전자감독 관리 과정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진은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모습. 2026.10.13. yes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법무부가 인천 한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전자감독 대상자의 흉기난동 사건에 대해 "사건 경위와 전자감독 관리 과정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진은 경기도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모습. 2026.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윤석 기자 = 법무부가 인천 한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전자감독 대상자의 흉기난동 사건에 대해 "사건 경위와 전자감독 관리 과정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법무부는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법무부는 "오늘 인천에서 일어난 전자감독 대상자의 흉기난동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사건 경위와 전자감독 관리 과정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며 "전자감독 지도감독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과 보완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다시 한번 피해자와 가족분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날 오후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의 피의자 A(60대)씨는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양손에 흉기를 묶은 채 2층 식당가에서 식사 중이던 시민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시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지난 8월 중순부터 인천 계양구의 한 병원 앞에서 약 2개월간 1인 시위를 이어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전자감독 개시 이후 지도 감독에 순응해 정신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왔고 재범은 없었다.

다만 최근 갈등이 있었던 병원에 대한 1인 시위 과정에서 본인이 들고 있던 푯말에 집에 있던 부엌 칼로 구멍을 뚫는 행위를 하여 흉기 소지 혐의로 입건됐고, 정신질환 증상 완화를 위해 알콜 중독 및 심리상담을 실시 중이었다.

이날도 A씨는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동안 외부 전문가와 중독 상담, 11시 20분부터 35분가량 보호관찰관과 면담 및 정신질환 치료약 복약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보호관찰관과 오후 12시 30분까지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등 지도·감독이 진행됐고, 범행과 관련한 전자장치 훼손이나 훼손시도, 준수사항 위반 등은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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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발찌 착용 중 흉기난동'에…법무부 "경위 철저히 조사"

기사등록 2026/10/13 18:04: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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