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분과 4차 회의
업계, 내년 예산안 52억 원 감소에 우려
실사 영화 중심 지원 개선 요구
"영화발전기금 지원 구조 살펴볼 것”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애니 분과 4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2026.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21487166_web.jpg?rnd=20261013153438)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애니 분과 4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2026.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애니메이션 예산 보완과 영화발전기금 지원 구조 개선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최 장관 주재로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애니메이션 분과 4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업계는 내년도 애니메이션 예산안이 338억 원으로 올해 390억 원보다 52억 원 감소한 점과 박스오피스 비중 확대에도 영화발전기금 지원이 실사 영화 위주로 편성된 데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 장관은 영화발전기금의 재정적 한계를 언급하면서도 업계의 요구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영화발전기금 재정 상태도 거의 고갈 위기고, 다른 기금에서 전용해 쓰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충분히 명분이 있는 말씀으로 한번 정확히 보겠다"고 답했다.
강문주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회장은 "국회에서 예산을 조정하려는 노력을 알고 있다"면서도"“문체부 예산이 20% 늘었는데 애니메이션 예산이 줄어든 부분에 충격이 크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애니메이션이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 약 10% 수준에서 지난해 27~28%까지 늘었다”며 영화발전기금 지원이 실사 영화에 집중된 구조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장관은 "국회에서 그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려 한다"며 "함께 협력해서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산업이 웹툰과 함께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업계와의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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