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팔현습지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가 1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팔현습지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제공) 2026.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02262013_web.jpg?rnd=20261013141502)
[대구=뉴시스] 팔현습지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가 1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팔현습지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제공) 2026.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지역 시민사회단체 18곳이 금호강 팔현습지 보도교 건설에 반대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팔현습지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는 1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팔현습지 보도교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팔현습지는 멸종위기 법정보호종만 최소 25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15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왕버들군락과 수달, 남생이 등 야생동물의 보금자리가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 산책로가 있는데도 수백억원을 들여 보도교를 설치하려는 것은 인간과 자본의 탐욕"이라며 사업을 추진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비판했다.
공대위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팔현습지 보도교 건설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는 팔현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22년 3월 매호동~효목동 일원 약 5.5㎞ 구간의 제방을 보강하고 산책로 연결도로 1.6㎞를 조성하는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계획을 세웠다. 사업비는 304억6600만원으로, 팔현습지 인근 보도교 886m 조성도 포함됐다.
그러나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사업이 중단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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