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대피로 파악 등 철저한 사전 대비 당부
![[군포=뉴시스] 군포소방서가 최근 아파트 화재가 잇따르자 소방당국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옥상 대피로 사전 확인 및 피난시설 3종 점검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군포소방서 제공).2026.10.13.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02262018_web.jpg?rnd=20261013141720)
[군포=뉴시스] 군포소방서가 최근 아파트 화재가 잇따르자 소방당국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옥상 대피로 사전 확인 및 피난시설 3종 점검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군포소방서 제공)[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르며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아파트 옥상 대피로 파악 등 입주민들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기 군포소방서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의 골든타임 확보와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옥상피난시설 3종' 설치 안내와 함께 피난 경로의 사전 확인 강화를 주문했다고 13일 밝혔다.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일어나는 아파트 화재 양상을 보면, 계단이나 통로에 순식간에 차오르는 유독가스와 정전으로 인해 한 치 앞도 보기 힘든 상황이 발생한다. 이 경우 평소 익숙하게 오르내리던 건물이라도 길을 헤매다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아파트의 유일한 피난처인 옥상 출입구를 찾지 못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들어설 경우 심각한 위험에 노출된다.
이에 군포소방서가 비상 상황에서도 직관적으로 대피 방향을 알아볼 수 있는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피난경로 이탈방지 펜스 ▲피난안내 테이프 등 '옥상피난시설 3종' 보급 및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안내표지와 테이프는 짙은 연기 속에서도 출입문 위치와 이동 방향을 시각적으로 안내하며, 이탈방지 펜스는 대피자가 비상구가 아닌 옥상 난간 등 위험 구역으로 빠지는 것을 막는다.
이와 함께 아파트 관계자와 주민들은 옥상 출입문 주변에 자전거나 상자 등 대피에 장애가 되는 물건을 치워야 하며, 비상문 자동개방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상시 점검해야 한다.
조천묵 군포소방서장은 "잇따르는 화재 사고로부터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오늘 당장 내가 사는 아파트의 옥상 출입문 위치와 피난 경로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