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16세 소녀 성추행한 獨 10대들…범행 장면 SNS 실시간 방송까지

기사등록 2026/10/13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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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독일 쾰른에서 원격 조종 로봇이 16세 소녀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쾰른 경찰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독일 쾰른에서 원격 조종 로봇이 16세 소녀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쾰른 경찰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독일에서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용해 10대 소녀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독일 쾰른에서 원격 조종 로봇이 16세 소녀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지난 10일 밤 독일 쾰른의 한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사건을 겪었다. 약 1.2m 높이의 로봇이 친구들과 함께 식당 밖에 있던 피해자에게 접근했고, 신체부위를 만진 후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로봇은 빨간색과 금색으로 칠해져 영화 속 캐릭터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는 외형을 갖추고 있었다. 흰색 민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농구 반바지를 착용했으며, 가짜 콧수염과 금색 목걸이도 달고 있었다.

경찰은 로봇의 소유자가 16세 소년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년은 19세 남성과 함께 성추행 장면을 촬영하고 소셜미디어(SNS)에 생중계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방송 도중 부적절한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 있던 폭스바겐 차량의 트렁크에서 로봇을 발견했다.

경찰은 로봇과 용의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 누가 로봇을 조종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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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16세 소녀 성추행한 獨 10대들…범행 장면 SNS 실시간 방송까지

기사등록 2026/10/13 17: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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