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로 임상자료 2672건 다운로드
기업정보·담당자 전화번호 등 포함도
식약처장 "무겁게 받아들여…차단 조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2026.10.13.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13/NISI20261013_0021486795_web.jpg?rnd=20261013121425)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2026.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는 임상시험 문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식약처가 접근 권한 차단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의약품안전나라에 등록된 임상시험 결과 문서 2672건을 내려받았다"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챗GPT로 가능했고 로그인도 비밀번호도 필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기업 비밀 보호를 강조해 온 분야에서 방대한 자료가 외부에서 확보된 것인데, 기업의 핵심 정보를 관리하는 식약처의 자료 보호 체계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시스템상 비공개로 설정된 기업정보가 포함된 문서는 839건, 담당자의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문서는 2208건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이 해당 자료를 공개해도 되냐고 묻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 자료는 폐기하셔야 할 것 같다"며 "폐기를 요청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신약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제넨셀과 관련해 '약사법'에 따라 해당 문서를 비공개로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공익에 합당한 것인지 검토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 검증 요구에는 기업 비밀, 공무원의 책임을 내세웠다"면서 "제넨셀의 공익상 공개 검토 결재문서와 영업비밀을 가린 심사자료 제출 일정도 검토하고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
자료 유출 의혹에 대해 오 처장은 "자료 유출이 된 것을 인지한 것은 어제였다"며 "어제 설명드리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를 사용한 정보 접근 부분에 대해 알려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한편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아침까지 접근 권한 차단 조치를 했고 관련해서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의약품안전나라에 등록된 임상시험 결과 문서 2672건을 내려받았다"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챗GPT로 가능했고 로그인도 비밀번호도 필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기업 비밀 보호를 강조해 온 분야에서 방대한 자료가 외부에서 확보된 것인데, 기업의 핵심 정보를 관리하는 식약처의 자료 보호 체계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시스템상 비공개로 설정된 기업정보가 포함된 문서는 839건, 담당자의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문서는 2208건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이 해당 자료를 공개해도 되냐고 묻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 자료는 폐기하셔야 할 것 같다"며 "폐기를 요청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신약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제넨셀과 관련해 '약사법'에 따라 해당 문서를 비공개로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공익에 합당한 것인지 검토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 검증 요구에는 기업 비밀, 공무원의 책임을 내세웠다"면서 "제넨셀의 공익상 공개 검토 결재문서와 영업비밀을 가린 심사자료 제출 일정도 검토하고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
자료 유출 의혹에 대해 오 처장은 "자료 유출이 된 것을 인지한 것은 어제였다"며 "어제 설명드리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를 사용한 정보 접근 부분에 대해 알려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한편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아침까지 접근 권한 차단 조치를 했고 관련해서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