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연구팀, '투명·유연 초소형 생체전극' 개발

기사등록 2026/10/13 10: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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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송지현 교수팀, 빛으로 신경 관찰

[용인=뉴시스] 단국대 송지현 교수(좌측)와 송유준 박사과정(사진=단국대 제공) 2026. 10. 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단국대 송지현 교수(좌측)와 송유준 박사과정(사진=단국대 제공) 2026. 10. 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단국대는 송지현 교수(기계공학과) 연구팀이 몸속에서 신경 신호를 측정하고 전기 자극을 전달하면서 빛까지 통과시킬 수 있는 투명하고 유연한 초소형 생체전극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코네티컷대 및 성균관대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단국대 연구팀은 기능성 재료 설계와 전기수력학(EHD) 프린팅 공정 및 소자 제작을 전담했다.

기존 생체전극은 체액 침투로 인한 성능 저하나 딱딱한 재질로 인한 생체 조직 손상 위험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복잡한 반도체 공정 대신 EH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얇고 유연하면서도 체액에 강한 보호층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이를 극복했다.

개발된 전극은 60% 이상의 광 투과율과 안정적인 전기적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반복적인 휘어짐과 전기 자극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가속 노화 시험 결과 체내에서 약 7.2년 동안 장기 사용이 가능한 수준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송지현 교수는 "EHD 프린팅 기술만으로 몸속에서 장기간 작동하는 투명·유연 생체전극을 구현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광 유전학 기반의 뇌질환 치료, 신경 인터페이스, 체내 삽입형 헬스케어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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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연구팀, '투명·유연 초소형 생체전극' 개발

기사등록 2026/10/13 10:37: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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