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다저스 야마모토 무너뜨리고 NLCS 2연승…44년 만에 WS에 '한 발 더'

기사등록 2026/10/13 10: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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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WS MVP 야마모토, 2⅔이닝 3실점 후 조기 강판

[밀워키=AP/뉴시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13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5회말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13
[밀워키=AP/뉴시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13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5회말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13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지난해 LA 다저스의 '가을 영웅'으로 활약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무너뜨리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2연승을 달렸다.

밀워키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포스트시즌 NLCS 2차전에서 다저스를 7-4로 눌렀다.

지난해 NLCS에서 다저스에 4전 전패를 당해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무대에 서지 못했던 밀워키는 이번에는 먼저 2승을 챙기면서 설욕전을 이어갔다.

또 1982년 이후 44년 만에 WS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WS 3연패를 노리는 다저스는 지난해 WS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야마모토를 내고도 패배해 탈락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NLCS 2차전에서 야마모토에 완투승을 헌납했던 밀워키는 이날 화끈한 복수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야마모토를 두들겨 조기 강판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NLCS 2차전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9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던 야마모토는 이날은 2⅔이닝 동안 안타 4개, 볼넷 2개를 내주며 3실점한 뒤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초 선발 투수 로건 헨더슨이 1사 3루 위기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 희생플라이를 맞아 선취점을 준 밀워키는 1회말 브라이스 투랑의 2루타와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안타를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헨더슨이 3회초 안타와 실책으로 다저스에 추가점을 줘 1-2로 뒤졌던 밀워키는 이어진 공격에서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데이비드 해밀턴의 안타와 도루, 투랑과 제이크 바우어스의 볼넷으로 일군 2사 만루 찬스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3-2로 역전했다.

밀워키는 5회초 또 다저스에 리드를 내줬다.

[밀워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3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3회말 도중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6.10.13
[밀워키=AP/뉴시스] 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3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3회말 도중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6.10.13
헨더슨이 카일 터커에 2루타를 맞은 후 토미 에드먼의 번트 안타 때 송구 실책을 범해 터커의 득점을 허용했다. 뒤이어 등판한 더스틴 메이가 1사 3루 상황에서 프레디 프리먼에 희생플라이를 맞고 역전 점수를 헌납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이어진 5회말 홈런 한 방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바꿨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콘트레라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포를 작렬했다.

기세를 살린 밀워키는 6회말 1사 1, 3루에서 콘트레라스가 또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5-4로 앞섰다.

밀워키는 8회말 해밀턴의 안타와 도루, 잭슨 추리오의 진루타로 일군 1사 3루에서 투랑이 우전 적시타를 닐려 1점을 더했다.

콘트레라스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바우어스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밀워키는 7-4로 앞서 승기를 낚아챘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한 애런 애시비는 9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내고 뒷문을 걸어잠갔다.

콘트레라스는 동점 솔로포에 역전타까지 터뜨리며 4타수 3안타 3타점을 작성, 밀워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타격 부진으로 타순 조정까지 겪언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아닐도 두 차례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양 팀의 NLCS 3차전은 15일 다저스의 홈 구장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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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다저스 야마모토 무너뜨리고 NLCS 2연승…44년 만에 WS에 '한 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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