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9억 부지매입 놓고 지역정가 갑론을박

기사등록 2026/10/13 08: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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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강원도당 로고, 강릉시청.(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 힘 강원도당 로고, 강릉시청.(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강릉시의원과 강릉시가 209억원대의 버스회사 부지 매입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강릉시의 209억원대 강릉의 한 버스회사 토지 매입 추진하자 매입중단과 경위를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강릉시가 특정 버스회사와 해당 회사 전 대표가 소유한 토지 4필지를 209억 5000만원에 구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도당은 "해당 부지에 어떤 시설을 조성할지, 언제 사업을 추진할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추가 예산이 필요한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4필지의 개별 공시지가 합계는 약 86억원"이라며 "매입 예정액은 그 2.4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경란 강릉시의원(민주당)은 SNS를 통해 "해당 부지 매입은 국민의힘 전임 시장들 재임 시절부터 논의돼 온 사안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6·3 지방선거 때 이 일대의 심각한 주차난과 해당 부지 매입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들어왔다"고 강조했다.

또 박 시의원은 "내년 3월 스카이밸리 준공 이후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돼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에 부지 매입을 요청했다"고 매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물론 209억원이라는 예산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니라는 점에 공감한다"며 "이 때문에 집행부 역시 세 차례에 걸쳐 분할 매입하겠다"는 매입 계획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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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9억 부지매입 놓고 지역정가 갑론을박

기사등록 2026/10/13 08:58: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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