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1100만원선…중동 긴장 속 美 경제지표 '주시'

기사등록 2026/10/13 08:29:23

최종수정 2026/10/13 08:38: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이더리움·솔라나·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 동반 약세

美 연준 금리 동결 전망 우세…비트마인·스트래티지는 추가 매수

[서울=뉴시스]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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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13일 1억1100만원선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관심은 이번 주 본격화하는 3분기 실적 발표와 주요 경제지표로 옮겨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03% 내린 1억1159만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8만2367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알트코인은 동반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전 거래일보다 1.17% 내렸으며 솔라나와 리플도 각각 1.77%, 1.40% 하락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12일(현지시각) 알자지라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 후티 반군의 잇따른 공항 공격 여파로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 운영 중단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사우디 민간항공당국은 공항 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준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폐쇄 조치를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주요 가상자산 보유 기업들은 추가 매수에 나섰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약 3200만달러어치를 추가 매입했다.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 역시 지난주 비트코인 250개를 총 2150만달러에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과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기업 실적을 통해 미국 경기와 인공지능(AI) 투자 흐름을 가늠하는 한편, 경제지표를 토대로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확인하려는 움직임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51%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69점으로 '탐욕' 단계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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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1100만원선…중동 긴장 속 美 경제지표 '주시'

기사등록 2026/10/13 08:29:23 최초수정 2026/10/13 0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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