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인천의 한 짬뽕 전문점에서 식사하던 손님이 갑자기 쓰러지자 인근 테이블에 있던 경찰관들이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02261377_web.jpg?rnd=20261012220404)
[서울=뉴시스] 인천의 한 짬뽕 전문점에서 식사하던 손님이 갑자기 쓰러지자 인근 테이블에 있던 경찰관들이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인천의 한 짬뽕 전문점에서 식사하던 손님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인근 테이블에 있던 경찰관들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에 나섰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천논현경찰서 교통안전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인천 논현동에서 짬뽕 전문점을 운영한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지난 3일 식당에서 발생한 일을 전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식당은 점심시간을 맞아 분주한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한 손님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테이블 위로 쓰러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식당 안이 술렁이는 가운데 이를 본 인천논현경찰서 교통안전과 소속 경찰관들은 망설임 없이 손님에게 다가갔다.
경찰관들은 각자 역할을 나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응급조치에 나섰다. 호흡을 확보하는 등 손님의 상태를 살피며 대응했고 잠시 후 손님의 혈색이 돌아오면서 의식도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다.
A씨는 "잠시 후 혈색이 돌면서 의식이 조금씩 돌아왔다"며 "경찰관들은 계속 말을 걸어 의식을 잃지 않도록 도왔고 119구급대가 도착해 환자를 인계할 때까지 모든 것을 신경 써줬다"고 설명했다. 쓰러진 손님은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다른 테이블 손님 몇 분이 경찰관들의 식사비를 대신 결제하겠다고 나섰다"며 "저 역시 음식값을 받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경찰관님들이 직접 계산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지만 청탁금지법 등 관련 규정이 걸려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만약 그 순간 경찰관님들이 안 계셨다면 어땠을지 지금 생각해 봐도 심장이 떨린다"며 "다시 한번 인천논현경찰서 교통안전과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전했다. 댓글에는 "진정한 경찰 멋지다", "호흡이 돌아오셔서 다행이다",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재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이 놀랍다", "현장에 계셨던 모든 분께 박수와 존경을 보낸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경찰관들뿐 아니라 식당 사장님과 식사비를 대신 내겠다고 나선 손님들께도 감사하다", "하나같이 각자 임무가 있었던 것처럼 손발이 척척 맞는다", "이런 경찰도 있다니 뭉클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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