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출전 당시 어머니와 겪은 갈등을 얘기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찬원은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 '미스터트롯' 첫 예선에 무대복에 관해 얘기했다.
이찬원은 "101명이 첫 예선을 했다. 그때는 본인이 무대복을 스스로 갖고 와야 된다. 근데 돈이 없으니까 엄마한테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어머니와 아울렛에 가서 마음에 드는 무대복을 찾았지만, 돈 문제로 어머니와 마찰이 있었다고 했다.
이찬원은 "제가 원하던 정장과는 다른 남색 정장이 있었는데, 그건 30만 원이었다. 엄마는 30만원 선에서 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는데, 저는 그래도 50만원 짜리를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엄마는 50만원은 부담스럽다고 했다. 그러다가 결국 30만원 옷으로 했는데,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엄마랑 한 마디도 안 했다"고 했다.
이찬원은 화가 나서 그 날 막창 알바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당시 이찬원 집은 막창집을 하고 있었다.
이찬원은 "제가 잘되고 나서 아버지와 엄마랑 동생하고 제주도 여행을 가서 식사를 하다 이 얘기가 나왔다. '그때 내가 얼마나 철이 없었냐' 그랬더니 엄마가 오열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보내놓고 '그냥 50만원짜리 사줄 걸' 그 생각을 하셨다더라. 늘 집에 들어오던 아들이 며칠 동안 서울에 가서 안 들어오니까 '그걸 사줄 걸 그랬나' 하면서 그날 밤에 한참 우셨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