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진우 "이재 명을 끊을 때" 댓글에…"막말로 인간 도리 저버려"

기사등록 2026/10/12 19: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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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고 의원직 사퇴하라…윤리위 제소 검토 등 강력 대응할 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구 천장 붕괴 사고 당시 태릉CC 골프 의혹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1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구 천장 붕괴 사고 당시 태릉CC 골프 의혹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SNS에 "이재 명을 끊을 때"라는 댓글을 단 것과 관련해 "막말로 인간의 도리를 저버린 주 의원은 즉시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이름을 비틀어 목숨을 끊는다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경악스러운 막말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그 게시물에는 '너는 이미 죽어있다', '경호 인력을 강화하셔야 할 듯'이라며 극단적 상황을 암시하는 댓글까지 달렸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2024년 1월 부산에서 정치테러를 당해 실제로 목숨을 위협받은 적이 있다. 그런 대통령을 향해 국회의원이 인륜을 저버린 막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황제 골프로 정권의 운명이 다했으니 이재명을 탄핵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파렴치한 주장까지 했다"며 "주 의원은 정녕 국민의 대표라는 이름이 부끄럽지도 않은가"라 물었다.

그러면서 "이런 극우 막말 정치인과 국회에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러울 정도다. 품위유지 의무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윤리의식마저 결여되었다"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주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 제소를 검토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주 의원은 본인 막말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의원직 사퇴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주 의원은 이날 오전 SNS에 한 네티즌이 올린 이재명 정부 비판 게시물에 "이재 명을 끊을 때"라는 댓글을 적은 바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남의 특활비는 전액 삭감, 내 특활비는 41억 부활?' 등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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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주진우 "이재 명을 끊을 때" 댓글에…"막말로 인간 도리 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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