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자살 예방, 위기 넘긴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중요"

기사등록 2026/10/12 18: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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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방문해 자살시도자 응급치료·사례관리 현황 점검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한성숙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생명지킴 현장행보 중 보라매병원 의료진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1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한성숙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생명지킴 현장행보 중 보라매병원 의료진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2일 오후 서울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및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운영 중인 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자살시도자의 응급치료와 응급실 기반 사례관리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날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확정된 '제6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포함된 자살시도 전·후 과정에 대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자살 시도 등으로 생명이 위급하거나 신체적 응급처치가 필요한 환자에게 24시간 신체·정신과적 통합진료를 제공한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치료 이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의뢰, 초기상담 및 위험도 평가 실시, 단기 사례관리(4회)를 거쳐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로 연계한다.

이를 통해 치료시기를 놓지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자살로 인한 사망률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또 최근 '자살예방법'이 개정됨에 따라 응급의료기관이 자살시도자 관련 정보를 자살예방센터 등에 직접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응급치료 이후에도 내원자가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총리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자살시도자는 응급실에서 위기를 넘겼다고 해서 위험이 끝나는 것이 아니며, 치료 이후에도 필요한 상담과 사례 관리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10월부터의 자살사망자 감소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현장에서 효과가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도나 운영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 부처가 함께 챙겨 나가겠다"고 했다.

정부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2030년까지 17곳,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27년까지 103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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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자살 예방, 위기 넘긴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중요"

기사등록 2026/10/12 18:52: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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