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미지급에 거래업체 이탈 지속
"M&A·점포 매각 통해 채권 신속 상환"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및 삼부토건'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5.03.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8/NISI20250318_0020736555_web.jpg?rnd=20250318112056)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및 삼부토건'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25.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휴업으로 영업 피해를 입은 입점업체에 대해 현재 별도의 지원을 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1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휴업 기간 입점업체의 영업 손실에 대한 지원 계획을 묻는 질의에 "현재는 여력이 안 된다"고 답했다.
이날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홈플러스의 경영난으로 입점업체와 납품업체가 잇따라 이탈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피해 지원 및 채권 상환 계획을 질의했다.
서 의원은 올해 들어 홈플러스의 입점업체와 납품업체 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납품업체의 감소세가 더 두드러진 이유를 물었다.
이에 조 대표는 "납품업체는 지난해부터 상품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 많이 이탈했다"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입점업체에는 최대한 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숫자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입점업체의 경우 계약기간이 남아 있거나 보증금 반환, 퇴거 시 원상복구 비용 부담 등으로 쉽게 철수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며 지적했다.
이에 조 대표는 퇴거하는 입점업체에 대해 "현재 원상복구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 의원은 홈플러스 점포의 장기간 휴업으로 영업하지 못한 입점업체에 대한 피해 지원 계획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조 대표는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부분은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휴업 기간 발생한 영업 손실에 대한 별도 지원 여부를 재차 묻자 "현재는 여력이 안 된다"고 말했다.
입점업체에 대한 미지급 채권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조 대표는 현재 약 2300개 입점업체가 남아 있다고 설명하며, 채권 상환 재원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과 점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0월 말 인수의향서를 받도록 돼 있다"며 "M&A를 신속히 진행해 모든 채권을 빠르게 갚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폐점 점포 중 자가 점포 19개에 대한 매각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주주사에서 약 50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옆에서 지켜본 주주사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 의원이 M&A와 점포 매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대안을 묻자 조 대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대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1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휴업 기간 입점업체의 영업 손실에 대한 지원 계획을 묻는 질의에 "현재는 여력이 안 된다"고 답했다.
이날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홈플러스의 경영난으로 입점업체와 납품업체가 잇따라 이탈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피해 지원 및 채권 상환 계획을 질의했다.
서 의원은 올해 들어 홈플러스의 입점업체와 납품업체 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납품업체의 감소세가 더 두드러진 이유를 물었다.
이에 조 대표는 "납품업체는 지난해부터 상품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 많이 이탈했다"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입점업체에는 최대한 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숫자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입점업체의 경우 계약기간이 남아 있거나 보증금 반환, 퇴거 시 원상복구 비용 부담 등으로 쉽게 철수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며 지적했다.
이에 조 대표는 퇴거하는 입점업체에 대해 "현재 원상복구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 의원은 홈플러스 점포의 장기간 휴업으로 영업하지 못한 입점업체에 대한 피해 지원 계획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조 대표는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부분은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휴업 기간 발생한 영업 손실에 대한 별도 지원 여부를 재차 묻자 "현재는 여력이 안 된다"고 말했다.
입점업체에 대한 미지급 채권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조 대표는 현재 약 2300개 입점업체가 남아 있다고 설명하며, 채권 상환 재원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과 점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0월 말 인수의향서를 받도록 돼 있다"며 "M&A를 신속히 진행해 모든 채권을 빠르게 갚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폐점 점포 중 자가 점포 19개에 대한 매각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주주사에서 약 50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옆에서 지켜본 주주사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 의원이 M&A와 점포 매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대안을 묻자 조 대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대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