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희생 美펜실베이니아 총격범은 평소 이상행동 전혀 안 보이던 할아버지

기사등록 2026/10/12 17:31:25

최종수정 2026/10/12 19:06: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평소 웃으며 지내던 모습 보면 끔찍한 범행 저지를 것으로 상상 못해"

[이리(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미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에서 8명의 목숨을 앗아간 9일 총격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장소에 11일(현지시각0 사람들이 모여 있다. 미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망한 8명 가운데 자신의 어린 딸가 포함된 한 남성이 11일(현지시각) 총격범이 평소 결코 불안해 보이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던 할아버지였다고 말했다. 2026.10.12.
[이리(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미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에서 8명의 목숨을 앗아간 9일 총격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장소에 11일(현지시각0 사람들이 모여 있다. 미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망한 8명 가운데 자신의 어린 딸가 포함된 한 남성이 11일(현지시각) 총격범이 평소 결코 불안해 보이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던 할아버지였다고 말했다. 2026.10.12.
[이리(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망한 8명 가운데 자신의 어린 딸가 포함된 한 남성이 11일(현지시각) 총격범이 평소 결코 불안해 보이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던 할아버지였다고 말했다.

줄리어스 윈덤은 9일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장소에서 "그건 그의 전략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희생자에는 그의 1살 딸 아마리아나와 임신 중이던 아이 엄마, 그리고 그 여성의 5살 아들과 태어나지 않은 아기도 포함돼 있었다.

윈덤은 "매일 웃으며 지내던 모습을 보면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45세의 총격범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국은 그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리 경찰서장 릭 로라는 그가 희생자 7명과 친척 관계라고 밝혔다. 8번째 희생자는 임산부의 친구였다. 경찰은 희생자들으 신원도 공개하지 않았다.

사망자 중에는 집 밖에서 숨진 여성 2명이 포함돼 있다. 11일 조문객들이 9일 오후 5시 직전 총격이 발생한 집 밖에 촛불과 꽃, 봉제 인형을 놓았다. 윈덤은 여성과 아이들의 사진과 '영원히 내 마음에'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었다

윈덤은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을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 공동체를 위해, 그리고 우리 가족, 딸들, 아들들 모두를 위해 강해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조사관들이 확보한 영상과 음향 증거에는 '곤경에 처한' 여성 2명이 도착해 문을 두드리기 직전 집 안에서 들려온 둔탁한 총성 소리가 담겨 있다고 로라는 말했다. 그 후 총격범이 밖으로 나와 여성 2명을 쏜 뒤 다시 안으로 들어갔다.

출동한 경찰관들이 밖에서 여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드론과 로봇을 투입한 후 그들은 1층에서 5살 남자아이와 1살 여자아이의 시신을 발견했고, 계단 통로에서 여성 2명과 젊은 남성 2명, 그리고 2층에서는 총격범을 찾았다.

"희생자들과 유가족에 대한 존중의 뜻으로 경찰은 그 집에서 목격한 일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고 로라 서장은 말했다.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은 동기 논의를 거부했다. 이리 카운티는 피츠버그에서 북쪽으로 약 190㎞ 떨어져 있다.

로라는 동기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지만, 정신 건강이 한 요인일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수사관들이 유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집 밖에서 살해된 여성들의 휴대전화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라는 "그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그들이 알고 있었다. 그게 무엇인지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8명 희생 美펜실베이니아 총격범은 평소 이상행동 전혀 안 보이던 할아버지

기사등록 2026/10/12 17:31:25 최초수정 2026/10/12 19:06:24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