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한집배달' 추가 비용에도 지연?…김용석 부사장 "오인 없도록 세심히 볼 것"

기사등록 2026/10/12 17:14:41

최종수정 2026/10/12 18:34:2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통합배차 운영에도 '한집배달' 명칭 유지

김 부사장 "소비자 불만 인지하고 있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주성원(왼쪽) 쿠팡 총괄부사장과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1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10.1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주성원(왼쪽) 쿠팡 총괄부사장과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1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배달의민족이 추가 비용을 받는 '한집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면서도 다른 주문과 통합배차해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집배달 서비스의 소비자 오인 가능성과 관련해 "세심히 고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달의민족이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통합 운영하면서도 소비자에게 이를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집배달은 소비자가 추가 배달비를 부담하더라도 다른 주문을 거치지 않고 음식을 빠르게 받기 위해 선택하는 서비스다.

그러나 배달의민족은 2024년 1월부터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의 통합배차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기대하는 한집배달 방식과 실제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한 의원의 지적이다.

한 의원은 "한집배달이 사실상 우선 배달에 가깝게 운영되고 있다"며 "소비자는 배달이 지연되는 이유조차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부사장은 "바로 배달하는 원칙은 지키고 있다"면서도 "서비스 명칭에 대해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살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통합배차 시행 사실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 의원은 "2024년 1월부터 통합배차를 시행했는데 앱 내 공지나 별도 팝업 등을 통해 공지한 적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김 부사장은 "공지한 시점이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한 의원은 통합배차 시행 이후에도 배달의민족이 '한집배달'이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소비자가 서비스 상세 페이지에 들어가 별도 안내를 확인해야 실제 배달 방식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쿠팡이츠 역시 유사한 명칭과 통합배차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며, 소비자 오인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부사장은 "세심히 고치도록 하겠다"며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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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한집배달' 추가 비용에도 지연?…김용석 부사장 "오인 없도록 세심히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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