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먹이 부족·병해충 대응…농진청, 공동연구 성과 공유

기사등록 2026/10/12 16: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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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인의 날 맞아 나주서 4년간 연구 성과 소개

응애 검출·질병 현장검사·밀원수 개화 예측 등 발표

양봉농가·산업체 참여…현장 의견 반영해 연구 지속

[세종=뉴시스] 성제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이 12일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다부처 공동연구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성제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이 12일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다부처 공동연구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먹이 부족과 병해충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공동연구 성과를 양봉농가와 공유했다. 응애 검출 장치와 꿀벌 질병 현장검사 기술, 먹이자원인 밀원식물의 개화 예측 연구 등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제47차 전국 양봉인의 날인 12일 전남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다부처 공동연구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과 4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기상이변에 대응한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 등을 통해 꿀벌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후 위기로 밀원식물의 개화기간이 짧아지고 꿀벌 먹이자원이 부족해지는 데다 꿀벌 실종 등 양봉산업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꿀벌 병해충 발생 예측과 연중 벌무리의 안정적 관리, 스마트 사양관리 기술 등을 연구했다. 국산 벌꿀의 기능성 연구와 꿀벌 육종 유전자원 플랫폼 개발, 화분 대체사료 개발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양봉인과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학회, 관련 산업체·연구자 등이 참석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국산 벌꿀의 기능성·유효성분과 응애 검출 장치 개발 연구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의 현장검사 기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우수 밀원식물 발굴과 밀원단지 확대 정책을 소개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밀원수 개화 관측·예측 고도화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김남정 농진청 농업생물부장은 "5개 부처가 함께 연구한 성과가 전국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에 힘써 양봉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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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먹이 부족·병해충 대응…농진청, 공동연구 성과 공유

기사등록 2026/10/12 16:18: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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