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여수의 한 호텔에서 판매한 아이스크림. 포장 용기에 적힌 제조 일자가 각각 2023년 7월18일과 2024년 9월24일로 표시돼 있다. (사진출처: SNS 캡처)2026.10.12.](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02261171_web.jpg?rnd=20261012161858)
[서울=뉴시스] 여수의 한 호텔에서 판매한 아이스크림. 포장 용기에 적힌 제조 일자가 각각 2023년 7월18일과 2024년 9월24일로 표시돼 있다. (사진출처: SNS 캡처)2026.10.12.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김하은 인턴기자 = 전남 여수의 한 숙박업소가 고가의 객실 요금을 받으면서도 수년이 지난 유통기한의 아이스크림을 고액에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여수의 한 호텔을 방문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박에 40만원에 달하는 고가 호텔에서 오래된 파인트 용량의 아이스크림을 1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함께 올라온 사진 속 아이스크림은 포장 용기의 색이 상당히 바랜 상태였으며, 제조 일자는 각각 '2023년 7월18일'과 '2024년 9월24일'로 표시돼 있었다.
아이스크림은 통상적으로 영하의 온도에서 보관되어 유통기한이 따로 명시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빙과업계에서는 보통 제조일로부터 1년을 권장 유통기한으로 보고 있다.
포장 용기의 색이 바랜 아이스크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채 고가에 판매한 점을 두고 ‘명백한 상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색깔이 너무 바래서 보이지도 않는다", "아무리 유통기한이 없다 해도 3년은 너무했다", "관리가 전혀 안 되어 보이는데 저걸 그대로 파는 게 말이 되느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둘러싸고 각종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번 호텔 아이스크림 판매 사례까지 알려지면서 여수 관광업계에 대한 비판 여론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여수 관광업계가 장기적인 신뢰보다는 당장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것 같아 실망스럽다"며 "여수 바가지 물가는 이미 유명해 차라리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것이 낫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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