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초복을 하루 앞두고 폭염이 연일 이어진 1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사랑해밥차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07.1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21363415_web.jpg?rnd=2026071413054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초복을 하루 앞두고 폭염이 연일 이어진 1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사랑해밥차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6.07.14.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시민단체가 달서구의 공원 내 무료급식 전면 금지 방침을 비판하며 정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12일 성명을 내고 "해소할 수 있는 민원을 이유로 급식 제공 주체와 이용 노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채 전면 금지를 결정했다"며 "공원 내 무료급식에 대한 적대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주민 민원과 공원 내 위생·질서 문제 등을 이유로 내년부터 공원 내 무료급식을 전면 금지할 방침이다. 구는 행사 소음과 악취, 식수대 설거지, 잔반 처리, 무단 주정차 등으로 공원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구경실련은 소음과 위생 문제 등은 관리와 개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와룡공원과 본리공원은 주거지와 떨어져 있어 관련 민원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일부 공원의 문제를 이유로 전체 공원의 무료급식을 금지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구가 대안으로 제시한 급식 장소 마련과 도시락·밑반찬 배달 확대 방안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대체 장소가 기존 이용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고, 도시락 배달만으로는 노인들이 함께 식사하며 교류하는 기능을 대신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쌀쌀한 날씨를 보인 9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사랑해밥차 무료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이 점심 배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12.09.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21090256_web.jpg?rnd=20251209131231)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쌀쌀한 날씨를 보인 9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사랑해밥차 무료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이 점심 배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12.09. [email protected]
대구경실련은 관계자는 "공원 내 무료급식은 한 끼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노인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라는 의미도 있다"며 "무료급식 중단은 이용 노인들에게 상당한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원 내 무료급식 전면 금지 방침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달서구는 무료급식 자체를 금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공원 내 급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생·소음 문제를 개선하려는 취지라고 반박했다.
달서구 관계자는 "무료급식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공원 내 급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생·소음 문제를 개선하려는 취지"라며 "공공의 쉼터가 특정 집단만의 배타적 사랑방이 돼 다수 주민의 이용권을 침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여가는 안전한 제도권 복지시설에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급식이 없더라도 공원은 본래의 기능으로 충분히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어 "공원 내 무료급식 전면 금지 방침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달서구는 무료급식 자체를 금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공원 내 급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생·소음 문제를 개선하려는 취지라고 반박했다.
달서구 관계자는 "무료급식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공원 내 급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생·소음 문제를 개선하려는 취지"라며 "공공의 쉼터가 특정 집단만의 배타적 사랑방이 돼 다수 주민의 이용권을 침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여가는 안전한 제도권 복지시설에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급식이 없더라도 공원은 본래의 기능으로 충분히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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