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20%·현대百 18% 매출 증가
롯데·신세계·현대免도 두 자릿수 성장세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6월 외국인 입국자 수는 203만8,3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3만8,501명 대비 22.2%(36만9,719명) 증가했다. 1~6월 누적 외국인 입국자 수도 1,104만8,3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5만4,382명보다 20.6%(189만3,943명) 늘었다. 여름휴가철인 7, 8월에는 증가세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2026.08.04.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4/NISI20260804_0021388113_web.jpg?rnd=20260804160837)
[인천공항=뉴시스] 김명년 기자 =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6월 외국인 입국자 수는 203만8,3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3만8,501명 대비 22.2%(36만9,719명) 증가했다. 1~6월 누적 외국인 입국자 수도 1,104만8,3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5만4,382명보다 20.6%(189만3,943명) 늘었다. 여름휴가철인 7, 8월에는 증가세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2026.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한국 연휴와 중국 국경절, 대만 국경절 등 동아시아 주요국의 황금연휴가 맞물리면서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이 연휴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긴 추석 연휴에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있었지만, 올해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확대도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이달 3~11일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럭셔리 주얼리 매출이 57.6%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형가전도 37.9% 증가했으며 여성패션과 남성패션은 각각 22.1%, 21.2% 늘었다. 럭셔리 부틱과 식음료(F&B) 매출도 각각 20.1%, 15.2% 증가했다.
선선해진 날씨에 가을 의류 수요가 늘어난 데다 웨딩 시즌을 맞아 주얼리와 가전 등 혼수 관련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연휴 기간 쇼핑과 외식을 함께 즐기려는 고객이 늘면서 식음료 매출도 증가했다.
외국인 고객의 소비도 두드러졌다. 신세계백화점의 이달 1~7일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1% 급증했다.
![[서울=뉴시스]더현대 서울에서 외국인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657_web.jpg?rnd=20261006160116)
[서울=뉴시스]더현대 서울에서 외국인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백화점도 이달 3~11일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 외국인 고객 매출은 80.4%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하이주얼리 매출이 56.5% 증가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가전은 28.2%, 패션은 20.3% 늘었으며 식음료와 명품 매출도 각각 18.3%, 18.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누적 외국인 매출은 8050억원에 달한다. 특히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더현대 서울은 전체 방문객 4명 중 1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방한 관광객의 주요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출신 국가는 182개국에 달한다.
롯데백화점 역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롯데백화점은 6일 업계 최초로 연간 외국인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외국인 매출 7348억원을 지난 7월 이미 넘어선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1조원 고지를 밟았다.
특히 명동 상권의 중심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에서만 약 5200억원의 외국인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타운 잠실'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백화점 3사의 올해 누적 외국인 매출은 2조6000억원대로 지난해 연간 합계인 약 2조8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현재 추세라면 연말까지 3사의 외국인 매출 합계가 3조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나온다.
상품군별로는 하이주얼리 매출이 56.5% 증가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가전은 28.2%, 패션은 20.3% 늘었으며 식음료와 명품 매출도 각각 18.3%, 18.0%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누적 외국인 매출은 8050억원에 달한다. 특히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더현대 서울은 전체 방문객 4명 중 1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방한 관광객의 주요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출신 국가는 182개국에 달한다.
롯데백화점 역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롯데백화점은 6일 업계 최초로 연간 외국인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외국인 매출 7348억원을 지난 7월 이미 넘어선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1조원 고지를 밟았다.
특히 명동 상권의 중심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에서만 약 5200억원의 외국인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타운 잠실'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백화점 3사의 올해 누적 외국인 매출은 2조6000억원대로 지난해 연간 합계인 약 2조80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현재 추세라면 연말까지 3사의 외국인 매출 합계가 3조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나온다.
![[서울=뉴시스] 롯데免 인천공항점 오픈하며 본격 영업 나서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6.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7/NISI20260417_0002113379_web.jpg?rnd=20260417085538)
[서울=뉴시스] 롯데免 인천공항점 오픈하며 본격 영업 나서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6.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같은 실적의 배경에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국내 관광 분야에서 카드로 지출한 금액도 14조180억원으로 48.5% 늘었다.
면세업계도 동아시아 황금연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내국인 출국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동시에 늘면서 주요 면세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의 이달 3~11일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특히 주류·담배 매출이 198%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화장품·향수 매출도 102% 늘었으며 식품 매출은 75%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국내 관광 분야에서 카드로 지출한 금액도 14조180억원으로 48.5% 늘었다.
면세업계도 동아시아 황금연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내국인 출국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동시에 늘면서 주요 면세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의 이달 3~11일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특히 주류·담배 매출이 198%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화장품·향수 매출도 102% 늘었으며 식품 매출은 75%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1층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02260879_web.jpg?rnd=20261012141425)
[서울=뉴시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1층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6.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기간 명동점과 온라인몰의 내·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FIT)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채널별로는 명동점 매출이 78% 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온라인몰 매출도 44%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 매출이 86% 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고객 매출이 105% 급증했고 동남아시아 고객은 55%, 기타 국적 고객은 47% 증가했다. 내국인 고객 매출도 약 40%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수입 화장품 매출이 63% 증가했다. 국산 화장품과 명품은 각각 53%, 주류·담배·식품·건강기능식품 등은 40%, 패션·잡화는 36% 늘어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K뷰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점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신세계면세점은 메디큐브와 아누아, 토리든, 라운드랩 등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약 800개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몰 K뷰티·웰니스 전문관과 정기 할인 행사 '신면세일',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기획전 등을 통해 내·외국인 고객 수요를 공략했다.
특히 외국인 고객 매출이 86% 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고객 매출이 105% 급증했고 동남아시아 고객은 55%, 기타 국적 고객은 47% 증가했다. 내국인 고객 매출도 약 40% 늘었다.
상품군별로는 수입 화장품 매출이 63% 증가했다. 국산 화장품과 명품은 각각 53%, 주류·담배·식품·건강기능식품 등은 40%, 패션·잡화는 36% 늘어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K뷰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점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신세계면세점은 메디큐브와 아누아, 토리든, 라운드랩 등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약 800개 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몰 K뷰티·웰니스 전문관과 정기 할인 행사 '신면세일',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기획전 등을 통해 내·외국인 고객 수요를 공략했다.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면세점도 이달 3~11일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주류·담배·식품 매출이 650%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화장품 매출도 142% 늘었으며 시계·주얼리는 19% 증가했다.
다만 주류·담배와 화장품의 높은 매출 증가율에는 인천공항 면세점 DF2 사업권을 새롭게 운영한 영향도 반영됐다. 해당 상품군의 판매 기반이 확대되면서 매출 신장률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앞서 지난 5월에도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연휴가 맞물리면서 주요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당시 롯데면세점의 5월 1~5일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중국인 개별관광객 매출은 111% 급증했다. 신세계면세점의 외국인 개별관광객 매출도 20% 이상 늘었으며 현대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은 77.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면세점 판매액은 6조4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매출액은 4조9968억원으로 11.2% 늘며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동아시아 주요국의 연휴가 집중된 이번 10월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황금연휴에 따른 높은 비교 기준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상품군별로는 주류·담배·식품 매출이 650% 급증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화장품 매출도 142% 늘었으며 시계·주얼리는 19% 증가했다.
다만 주류·담배와 화장품의 높은 매출 증가율에는 인천공항 면세점 DF2 사업권을 새롭게 운영한 영향도 반영됐다. 해당 상품군의 판매 기반이 확대되면서 매출 신장률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앞서 지난 5월에도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연휴가 맞물리면서 주요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당시 롯데면세점의 5월 1~5일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고 중국인 개별관광객 매출은 111% 급증했다. 신세계면세점의 외국인 개별관광객 매출도 20% 이상 늘었으며 현대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은 77.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면세점 판매액은 6조4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매출액은 4조9968억원으로 11.2% 늘며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동아시아 주요국의 연휴가 집중된 이번 10월에도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백화점과 면세점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황금연휴에 따른 높은 비교 기준에도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에 시민들이 마지막 연휴를 즐기고 있다. 2026.09.27.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27/NISI20260927_0021460169_web.jpg?rnd=20260927142809)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에 시민들이 마지막 연휴를 즐기고 있다. 2026.09.27.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