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이어 산업장관도 찾았다…호남 반도체 추진 점검(종합)

기사등록 2026/10/12 13:54:58

최종수정 2026/10/12 14:44: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최태원 SK회장 방문 사흘만에 김정관 장관도 점검

부지조기개발 가능성,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살펴

[전남광주=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호남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부지인 광주군공항 일대를 둘러보며 사업 기반시설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호남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부지인 광주군공항 일대를 둘러보며 사업 기반시설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2026.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2일 호남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부지인 광주군공항 일대를 둘러보며 사업 기반시설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전남광주 광산구 광주군공항 관제탑과 '우선개발 가능 부지'로 꼽히는 탄약고 이전 대상 부지를 차례로 둘러봤다.

이날 방문은 지난 6월말 공식화한 호남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프로젝트의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구체적인 추진 경과와 정책과제들을 점검하는 취지다.

특히 앞서 지난 9일 반도체산업 투자 앵커기업을 이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첫 현장 점검 이후 사흘 만의 행보다.

김 장관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부지, 전력, 용수 등 기반시설 추진 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군공항 임시 배치, 산단 지정과 부지 조성 등을 살폈다.

이날 방문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산업지원실과 공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동행, 사업 장애요인과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합동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어 탄약고 이전 대상 부지를 찾아 현장 여건과 부지 조기 공급 가능성 등을 살폈다. 탄약고 이전 대상 부지는 기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우선 검토 대상지로 꼽히며 현재 단계적 부지 공급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김 장관은 "기업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부지 조성, 전력·용수 공급 인프라의 차질 없는 확보, 주민 수용성 제고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서남권의 대규모 기업 투자가 지역의 산업생태계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등 지원방안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광주시는 기업의 입지 관련 요구사항이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개발공사(LH)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또 각종 기반시설이 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제때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 교통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써 투자 환경을 꾸준히 개선한다.

전은옥 시 반도체산업지원정책관은 "최 회장에 이어 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준 만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업이 원하는 부지가 투자 일정에 맞춰 공급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도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오후에는 조선업계가 집적화한 서남권을 찾아 제조업 인공지능전환(M.AX) 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조선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과 지역 중소조선・기자재 기업으로의 확산을 꾀한다.

이어 HD현대삼호 영암조선소를 방문해 협동로봇을 활용한 소조립 작업현장 등을 살펴본 뒤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최태원 이어 산업장관도 찾았다…호남 반도체 추진 점검(종합)

기사등록 2026/10/12 13:54:58 최초수정 2026/10/12 14:44:24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