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어업권 면적 74.8% 차지…해양 연구 인프라 소외"

기사등록 2026/10/12 11: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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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호남권 거점연구기관 확충 필요"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 천해양식 어업권 면적이 전국의 74.8%를 차지하고 있지만 해양수산 연구 인프라는 소외 받고 있다며 '호남권 거점연구기관'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전남광주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12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 수산 생산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서·남해안, 호남권 지역이 국가 해양수산 연구 인프라 배치에서 소외돼 있다"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연구기관 확충과 균형 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해역별 어업 생산량은 남해 300만6000t 서해 36만6000t, 동해 18만t으로 서·남해안 생산량이 18.7배 많았다.

어업 생산금액은 서·남해안이 8조1300억원으로 동해안 8900억원 대비 9.1배 높았으며 전국 천해양식 어업권 면적도 전남이 12만2579㏊로 전국 16만3944㏊의 74.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구 인프라는 국립수산과학원 본원과 소속 16개 연구기관 중 8곳이 영남권에 있었으며 호남권에는 4곳 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해양수산 연구공공기관도 주요 거점이 영남권에 몰려 있었으며 호남권에는 없었다.

이 의원은 "양식업과 연·근해어업이 집적된 서·남해안은 품종 개량, 질병 관리, 양식 자동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구축 등 현장 맞춤형 R&D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연구 인프라가 없어 어업인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양수산 연구 인프라 배치는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어업 생산성, 경제성, 현장 수요라는 객관적 지표에 근거해야 한다"며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현장 밀착형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 연구 인프라를 균형있게 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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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업권 면적 74.8% 차지…해양 연구 인프라 소외"

기사등록 2026/10/12 11:44: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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