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송영훈 의장 "첫째·둘째·셋째도 민생"
![[제주=뉴시스]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이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2/NISI20261012_0002260726_web.jpg?rnd=20261012113013)
[제주=뉴시스]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이 1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6.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이 12일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는 원칙 아래 의정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다시 일어서고 1차산업과 관광, 건설경기에 활력이 돌도록 정책의 실효성 점검과 함께 필요한 예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이 제주에서 일자리를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미래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정을 견제하는 역할에도 충실하겠다는 의지도 내놨다.
송 의장은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도정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면서도 "동시에 의회는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하는 제도적 책임이 있다.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견제할 것은 철저히 견제하며 잘못된 부분은 분명히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주요 현안이 제2공항과 관련해선 "도민의 안전과 환경, 공정한 절차 속에서 충분히 검증할 것"이라며 "도민의 일상과 맞닿은 정책은 충분한 설명과 일관된 원칙 속에서 추진되도록 요구해 정책 결정의 책임이 도민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제2공항 찬성단체가 주관한 집회에 소관 상임위 위원장 등 일부 의원들이 참석한 것에 대해선 "개별 의원의 입장과 의회 차원의 판단은 구분돼야 한다"면서도 "다만 상임위원장의 집회 참석을 두고 심사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점은 무겁게 바라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에서 찬반 양측의 의견과 객관적인 자료를 충분히 살피고 소관 상임위원회가 공정성과 신뢰를 지키며 심사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책임 있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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