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900㎞ 이상 비행
탄도미사일 도발, 3일 이후 9일 만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6.08.12.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21395841_web.jpg?rnd=20260812095832)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지난 3일 이후 9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늘(12일) 오전 9시 20분경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900㎞ 이상을 비행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정확한 제원에 대해 분석 중에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3일 이후 9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700㎞ 이상을 비행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이례적으로 발사 당일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문을 내고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3일 발사한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가 1000㎞라고 주장했다.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 사거리 역시 이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극초음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의 이날 도발은 우리 군이 지난 8일 국산 극초음속 활공 비행체(HGV) 최초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한 지 4일 만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의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에 맞대응해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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