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다바 원전 위험요인 알고도 부실 계약" 지적에
"부임전 일로 송구…리스크관리위 등 절차 개선"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수원은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Rosatom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 Atomstroyexport JSC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수원은 엘다바 원전 4개 호기 80여개의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도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주도한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사업이며, UAE 원전 수주 이후 13년만의 대규모 원전 사업이다. 사진은 엘다바 원전 조감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022.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8/25/NISI20220825_0019171485_web.jpg?rnd=20220825201339)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수원은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Rosatom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 Atomstroyexport JSC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수원은 엘다바 원전 4개 호기 80여개의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도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주도한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사업이며, UAE 원전 수주 이후 13년만의 대규모 원전 사업이다. 사진은 엘다바 원전 조감도.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022.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2일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수주와 관련해 "지난해 한수원 공사손실 충당부채가 1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회천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3년만에 이룰 성과라고 홍보했던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이 어떻게 됐는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김 의원은 ▲설계 및 물량 미확정 상태의 총액 확정계약 ▲원가 산정에 필요한 자료 미확보 ▲설계가 다른 국내 원전자료를 활용한 사업비 산정 ▲발주자의 요구 금액에 맞춰 계약 체결 ▲러시아 기술 기준 적용시 추가 비용 계약서 미 적용 등을 거론하며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의 위험 요인을 알고도 부실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올해 3월 해당 사업에 대한 감사결과 처분요구서를 보면 부하직원들이 근무중인 공개적인 장소에서 부서장에게 큰소리로 질타했다고 나와있다"며 "담당 실무자는 불리한 계약이라고 보고를 했고 사업관리 책임자는 문제를 인지했지만 계약을 서두르라고 독촉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제가 부임하기 전의 일이라 참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부임한 이후에는 리스크관리위원회 등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절차를 개선했다"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