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美 지수 추종 ETF가 최고 성과"…계좌 30개 굴려본 저자의 고백

기사등록 2026/10/13 00:10:00

최종수정 2026/10/13 0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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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의 저자 김지훈 작가가 미국 증시의 성장 가능성과 장기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머니인더트랩'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의 저자 김지훈 작가가 미국 증시의 성장 가능성과 장기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머니인더트랩'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미국 증시가 이미 크게 올라 투자하기 늦었다는 우려에 대해 한 투자 전문가가 미국 주식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최고점을 경신해 왔다며 장기적으로 투자할 것을 권했다.

'단 3개의 미국 ETF로 은퇴하라'의 저자 김지훈 작가는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머니인더트랩'에 공개된 영상에서 미국 증시의 성장 가능성과 자신의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김 작가는 미국 주식이 이미 많이 올랐다는 지적에 "미국 주식은 최근 몇 년 동안만 좋았던 게 아니라 지난 100년 동안 꾸준히 성장했다"며 "10년, 20년, 30년 전에도 좋았고 앞으로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에도 고점이었고 닷컴버블 당시 최고점에 매수했더라도 지금 보면 저점"이라며 미국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을 반드시 투자 위험 신호로 볼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도 투자 근거로 꼽았다. 김 작가는 세계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고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주요 기업들이 미국에 있다며 앞으로 AI 산업이 발전할수록 미국 증시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작가는 개별 종목보다 미국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장기 투자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과 아내 명의로 약 30개의 주식 계좌를 운용하며 다양한 투자 방식을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회사에 다니면서 배당금으로 빨리 은퇴하고 싶어 고배당주도 사고 다양한 투자 방법을 시험해 봤는데 결국 지수 투자가 가장 성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2024년까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계좌는 미국 주가지수를 매일 자동으로 매수하도록 설정한 계좌였다고 밝혔다. 그는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뉴스를 보면서 직접 투자한 결과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동으로 매수한 계좌의 성과가 더 좋았다"며 "이때부터 미국 지수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소액으로 미국 지수 ETF를 꾸준히 매수하는 방식을 추천했다. 투자 경험을 쌓으면서 점차 투자금액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자신의 투자 방식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도 밝혔다. 미국 주가지수 ETF를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증시 하락 시 레버리지 상품의 비중을 높이거나 일부 개별 종목을 단기 매매하는 방식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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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美 지수 추종 ETF가 최고 성과"…계좌 30개 굴려본 저자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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