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신규 채용에 '공직적격성평가' 도입…공공기관 최초

기사등록 2026/10/12 10: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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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부터 PSAT 성적 공동활용

내년 실무역량 중심 서류·면접 개편

【세종=뉴시스】국립공원공단 CI. (그래픽 = 환경부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국립공원공단 CI. (그래픽 = 환경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오는 2028년부터 신규 채용에 공직적격성평가(PSAT) 성적 공동활용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공직적격성평가는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이번 개선은 직무 전문성과 논리·분석·판단력 등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공인시험 성적 활용과 청년인턴 우대 확대를 통해 청년 구직자의 채용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2028년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공직적격성평가 성적 공동활용에 나선다. 예비 지원자가 시험에 응시하고 성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와 준비기간을 거친 뒤 도입하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기초능력 시험이 인사혁신처 주관의 공직적격성평가 기본 성적으로 대체된다.

다만 직무 전문성을 검증하는 NCS 기반 직무수행능력평가인 전공과목 시험은 그대로 유지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서류전형의 평가 요소도 다양해진다. 기존 전문자격 중심의 평가를 전문자격 60%, 공통자격 30%, 외국어 능력 10%로 개편한다.

공통자격은 기획·분석, 국어 능력,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활용 능력 등을 평가하며, 외국어 능력은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반영한다.

새로 반영하는 공통자격과 외국어 성적은 필수 지원 자격이 아니라, 보유한 경우 서류전형 점수를 취득하는 평가 요소이다.

청년인턴 참여자에 대한 우대도 강화한다. 공단 청년인턴 일반 수료자에게 부여하던 서류전형 가점 3점은 유지하고, 최우수 인턴에게는 서류전형 외 필기전형까지 3점의 추가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다른 공공기관에서 90일 이상 인턴으로 근무한 경력자에게도 서류전형 가점 1.5점을 새롭게 부여한다.

면접전형의 경우 기존 단체 토의면접을 폐지하고 개인별 상황·경험면접의 비중을 60%에서 100%로 확대한다.

개인 면접시간은 기존 20분에서 30분으로 늘려 직무적합인재의 선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채용전형 개선은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에게 기회를 넓히고, 청년 구직자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채용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인사혁신처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 공공기관 최초의 공직적격성평가 성적 공동활용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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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신규 채용에 '공직적격성평가' 도입…공공기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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