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축제 51만명 방문…먹거리·체험콘텐츠 강화

기사등록 2026/10/12 09:48:4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할인쿠폰·지역상품권으로 소비 유도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3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개막한 '2026영주풍기인삼축제'에서 풍기인삼을 구매하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6.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3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개막한 '2026영주풍기인삼축제'에서 풍기인삼을 구매하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6.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에 9일간 51만1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점 집계됐다.

영주시는 인삼 판매에 집중했던 기존 축제에서 벗어나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결합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인삼시장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 전략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풍기읍 남원천과 풍기인삼공원 일대에서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열렸다.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을 직접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우선 인삼깎기 경연과 인삼 인절미 떡메치기, 인삼 건강 족욕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삼한의원과 인삼한약방에서는 맥 짚기와 체질 상담, 인삼 영양경단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인삼한방수육과 인삼비빔밥, 인삼칼국수, 인삼튀김 등 인삼을 활용한 먹거리도 선보였다. 지난 4일에는 오세득 셰프가 참여한 요리 프로그램 '풍기 기운 한입'을 통해 인삼을 활용한 새로운 음식도 소개됐다.

전통문화와 대중공연도 축제장을 채웠다.

풍기역에서 축제장까지 이어진 '주세붕 군수 행차 재현'에서는 시민 이하락씨가 주세붕 군수 역할을 맡았다. 주세붕 군수 역할을 시민이 맡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청소년 영주 예술페스타와 전통문화 공연 '덴동어미 화전놀이', 영주풍기인삼장사 씨름대회,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등도 열렸다.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축제장에서 3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풍기지역 5대 인삼판매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추첨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기간 영주사랑상품권 혜택률은 15%로 높였다.

풍기인삼의 품질과 원산지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관리도 이뤄졌다.

영주시는 판매용 수삼의 채굴지와 일정, 물량을 사전에 확인하고 잔류농약 검사와 연근 확인을 거쳤다.

축제 기간에는 업체별 반입량과 판매량, 재고량을 관리해 외지삼과 저품질 수삼의 유입을 막는 데 주력했다.

교통 편의도 개선했다. 축제 기간 중 3~5일과 9~11일에는 KTX-이음 열차가 풍기역에 임시 정차했다.

영주역과 종합버스터미널,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와 축제장·인삼시장 순환버스도 운행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축제 홍보에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했다. 영주시 직원들은 서울 청량리역을 비롯해 대구·부산·제주·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축제를 알렸다.

영주시 간부공무원 60여 명이 출연한 '스톰2(STORMⅡ)'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넘겼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풍기인삼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풍기인삼축제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과 상권을 연결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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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축제 51만명 방문…먹거리·체험콘텐츠 강화

기사등록 2026/10/12 09:48: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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