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 특허 출원…사각지대 보완

기사등록 2026/10/12 10:01:1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위험구역 진입 자동 알림·긴급호출

스마트기술 적용 '이중 안전망' 구축

[서울=뉴시스] 금호건설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안전관제 시스템 이미지. (자료=금호건설 제공) 2026.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금호건설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안전관제 시스템 이미지. (자료=금호건설 제공) 2026.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금호건설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근로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현장 내 위치와 위험구역 접근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별도의 위치추적 장비나 스마트밴드 등을 착용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할 수 있다. 

관리자가 근로자의 위치와 위험구역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만큼 폐쇄회로(CC)TV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 곳곳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보완한다.

대형 침사지와 밀폐공간, 중장비 작업구역, 굴착구간 등 사고 위험이 있는 곳을 위험구역으로 미리 설정하고, 근로자가 해당 구역에 진입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경고 알림을 보낸다.

근로자도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위험을 인지하고 필요 시 관리자에게 직접 알릴 수 있다. 작업 중 위험을 인지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의 'SOS' 버튼을 눌러 자신의 위치를 관리자에게 즉시 알릴 수 있다. 호출과 동시에 관리자 화면에 해당 근로자의 위치가 표시되고 경고 알림이 전송돼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은 금호건설이 시공 중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해당 현장은 약 95만9000㎡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대형 침사지와 중장비 작업구역 등이 분포해 있어 근로자 위치 파악과 위험구역 출입 관리 필요성이 높다.

금호건설은 시스템 개발과 함께 지식재산권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한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같은 달 22일에는 '스마트폰 내장 센서 기반 작업 현장 안전 관제 방법 및 그 장치'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금호건설은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을 건축·토목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건축 35개, 토목·플랜트 29개 등 총 64개 현장의 관리자 사전등록을 완료했다. 향후 가상의 경계구역을 설정해 출입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인 '지오펜스(Geofence)'를 활용한 자동 출·퇴근 기능 등을 추가해 고도화할 방침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은 실시간 위치 관제와 위험구역 알림, SOS 호출 등 스마트 기술을 기존 현장 안전관리에 더해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 시스템"이라며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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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스마트안전관제시스템' 특허 출원…사각지대 보완

기사등록 2026/10/12 10:01: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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