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리야드 공항 또 미사일 피격…전날 공격에선 310여명 사상

기사등록 2026/10/12 0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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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AP/뉴시스] 사우디 아라비나 수도 리야드에 있는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예멘 친이란 후티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자료사진. 2026.10.12
[리야드=AP/뉴시스] 사우디 아라비나 수도 리야드에 있는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예멘 친이란 후티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자료사진. 2026.10.12

[카이로=AP/뉴시스]이재준 기자 = 전날 미사일 공습으로 12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이 11일(현지시간) 다시 미사일을 추정되는 발사체의 공격받았다.

예멘 친이란 후티반군과 싸우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리야드 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 발사체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연합군은 리야드 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3·4번 건물이 공격을 받았다며 구체적인 경위와 피해 규모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날 같은 터미널에 미사일이 명중해 12명이 사망하고 300여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일부는 중태다.

이란전쟁 발발 이래 걸프 아랍 국가에서 발생한 공격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 공항을 11일에도 폐쇄하고 수도 리야드의 학교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번 공격은 후티반군이 예멘 수도 사나의 공항도 재차 공습을 당했다고 주장한 직후 발생했다.

후티반군은 사우디 측이 공격했다고 비난했지만 자세한 경위와 피해 상황을 제시하지 않았다.

리야드 공항에 대한 전날 공격을 감행했다고 자처하는 세력은 없다. 후티반군은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센 공격에 대해서는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적이 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후티반군의 공격에 맞서 예멘 정부군에 공중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예멘 정부군은 최근 후티반군이 장악한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에서 작전을 벌이고 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 남쪽 입구에 자리 잡은 국제 해상교통의 요충지로 이란의 위협을 받는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할 수 있는 주요 항로다.

후티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선박 통항까지 차단하면 페르시아만에서 빠져나오는 원유 수송이 추가로 제한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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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리야드 공항 또 미사일 피격…전날 공격에선 310여명 사상

기사등록 2026/10/12 01:36: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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