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서부서 관광버스·견인차 충돌…38명 사상

기사등록 2026/10/11 22:23:08

최종수정 2026/10/11 22: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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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튀르키예 서부 마니사주에서 관광버스와 견인차가 충돌해 11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한국시간 오후 5시) 마니사주 아크히사르 고속도로 진입로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견인차와 부딪혔다.

관광버스는 북서부 부르사에서 서부 해안 도시 이즈미르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버스에는 승객 34명과 승무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견인차에는 운전자 1명이 탑승했다. 초동 발표로는 사상자 모두 튀르키예인으로 나타났다.

사고 직후 구급차와 소방대, 경찰 등 다수의 긴급 구조 인력이 출동했다. 부상자 가운데 16명은 황색 코드, 9명은 녹색 코드, 1명은 적색 코드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튀르키예의 응급환자 분류 체계에서 적색은 긴급한 처치가 필요한 중증 환자, 황색은 응급 처치가 필요하지만 즉각적인 생명 위협은 상대적으로 낮은 환자, 녹색은 비교적 경증인 환자를 뜻한다.

바흐데틴 외즈칸 마니사주 주지사는 바로 사고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보고받았다.

무스타파 치프치 내무장관은 앞서 초기 집계로 사망자 11명과 부상자 26명을 발표했다.

그는 재난·비상관리청(AFAD)과 경찰, 헌병대, 소방대, 112 응급의료팀이 신속히 현장에 배치됐으며 당국이 구조·대응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부르하네틴 두란 대통령실 공보국장은 사망자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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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서부서 관광버스·견인차 충돌…38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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