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외교 무엇 따라가고 있나"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논평을 하고 있다. 2026.02.1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9/NISI20260219_0021177340_web.jpg?rnd=2026021914325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논평을 하고 있다. 2026.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을 두고 "지뢰 앞에서 눈치를 보고 우방에는 호통을 치는 어느 나라 정부인가"라며 연일 비판을 이어갔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대통령이 가장 먼저 분노해야 할 상대는 우리 장병의 발밑에 지뢰를 묻고, 우리 배에 미사일을 겨눈 쪽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의 박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 한국 소환 결정에 대해 "단교를 뺀 가장 높은 수위의 항의이고 18년 만의 대사 소환"이라며 "앞서 이 칼을 뽑은 것은 2008년 독도 도발 때였다. 영토를 지키려 뽑았던 칼을 이번에는 대통령의 체면을 지키려 뽑았다"고 했다.
아울러 최 수석대변인은 나무호 피격 사건과 비무장지대(DMZ) 북한 매설 지뢰 폭발 사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의 담화 등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판하며 "반면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을 지켜 준 우크라이나에는 정반대"라고 말했다.
또 "우리 장병이 다치고 우리 배가 피격돼도 말을 아끼던 정부가 도와준 나라에는 가장 높은 수위의 항의를 한다"며 "평양에는 눈치를 보고 키이우에는 호통을 친다. 분노에도 순서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지뢰 도발에 우리 장병이 다쳤는데도 '사고'라 한 장관은 대한민국의 국무위원인가, 북한의 대변인가"라며 "외교는 분노의 크기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다. 이재명 외교는 지금 무엇을 따라가고 있나"라고 했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과 정권 인사들은 포로 송환 사실이 공개된 것을 문제 삼으며 우크라이나를 비난하고 압박해 왔다"며 "포로 송환이라는 인도주의적 성과를 놓고 협력국과 외교 갈등을 키우는 것이 과연 국익에 부합하는 상식적 행위인가"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정작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우리 장병을 위협하는 도발 앞에서는 이처럼 단호한 태도를 보였나"라며 "도움을 준 우크라이나에는 강경하게 대응하면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에는 제대로 된 책임 추궁조차 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누가 주적의 편에 서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익을 위협하는 매국 행위를 하고 있는지 국민은 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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