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으면 더 빨리 늙는다?"…노화 늦추는 생활 습관 7가지

기사등록 2026/10/11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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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태균 원장이 스트레스와 노화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닥터딩요' 캡처)
[서울=뉴시스] 김태균 원장이 스트레스와 노화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닥터딩요'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스트레스가 노화를 앞당길 수 있는 가운데 운동과 오메가3 섭취, 사회적 교류 등이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 나왔다.

지난 10일 내과 전문의 김태균 원장은 구독자 9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에 공개한 영상에서 스트레스와 노화의 관계를 설명하고 스트레스 관리법을 소개했다.

김 원장은 스트레스가 텔로미어 길이를 단축시킨다고 설명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을 보호하며 세포의 수명과 노화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길이가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현상은 노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코르티솔도 노화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코르티솔은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호르몬이지만,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신체가 코르티솔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 염증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등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스트레스를 얼마나 많이 받는지만큼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태도도 중요하다. 김 원장은 "낙관주의가 스트레스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충할 수 있다"며 "스트레스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는지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김태균 원장이 운동과 명상 등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를 늦추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닥터딩요' 캡처)
[서울=뉴시스] 김태균 원장이 운동과 명상 등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를 늦추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닥터딩요' 캡처)


김 원장은 규칙적인 운동이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이 노화를 막는다는 얘기가 아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를 막는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주 3~5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오메가3도 코르티솔과 염증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등어와 연어, 멸치볶음, 참치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방법도 권장됐다.

가족·친구와 관계를 유지하고 취미 활동이나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시간도 중요하다. 사회적 고립은 만성 염증과 건강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명상과 수면 관리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아침에 햇빛을 쬐는 습관을 함께 소개했다.

이 밖에도 김 원장은 사우나와 '인도 홍삼'으로 불리는 아슈와간다 추출물, 우울증 치료에 쓰이는 SSRI 항우울제를 언급했다. 다만 사우나의 효과는 연구마다 차이가 있으며, 아슈와간다 추출물은 건강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을 고려해 섭취해야 한다. SSRI 항우울제 역시 전문의약품인 만큼 반드시 의료진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김 원장은 스트레스가 노화를 촉진할 수 있지만 일부 생물학적 변화는 스트레스가 줄어들면서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트레스가 노화를 일으키는 건 확실하지만 일부 변화는 돌릴 수 있다"라고 말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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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으면 더 빨리 늙는다?"…노화 늦추는 생활 습관 7가지

기사등록 2026/10/11 13: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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