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듣네, "들어가지 마세요"…꽃밭 뭉개져도 난 인생샷

기사등록 2026/10/10 17:22:39

최종수정 2026/10/10 17:26: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써놔도 ‘찰칵’…가을꽃 명소 에티켓 논란

출입금지 안내무시에 전국 곳곳서 눈살

“뒤에 올 사람 생각안하나” 비판 이어져

[서울=뉴시스] 경기 의왕시의 한 핑크뮬리 명소.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팻말이 세워져있다. (사진=스레드 캡처) 2026.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기 의왕시의 한 핑크뮬리 명소.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팻말이 세워져있다. (사진=스레드 캡처) 2026.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가영 인턴 기자 = 전국적으로 가을 꽃 명소를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출입 금지 안내를 무시한 채 꽃밭에 들어가는 방문객들이 목격되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개인의 사진 촬영을 위한 무단 출입과 꽃밭 훼손이 다른 방문객들의 관람 기회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한 누리꾼은 지난 9일 경기 의왕시의 한 핑크뮬리 명소에서 출입 금지 안내 표지판이 있음에도 다수의 방문객들이 꽃밭 안으로 들어가 있는 모습을 공유했다.

작성자는 '뱀이 있다고 들어가지 말라고 써있는데도 굳이 들어간다'는 취지로 이들을 비판했다. 댓글에는 "뒤에 올 사람은 생각 안 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꽃밭을 다 뭉개놓는 것도 별로"라는 의견이 이어졌다.

각 지역의 가을 꽃 명소에서 비슷한 장면을 목격했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전날 공주백제축제에서 감전 주의 안내와 함께 줄을 쳐놓은 곳에 딸을 들어가게 해 조명 꽃을 잡고 사진을 찍더라"고 비판했다.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대전시 장동에 방문했던 누리꾼은 "10일부터 축제라 그 전에 들어가지 말라고 적혀 있는데도 꽃밭에 들어가거나 꽃을 꺾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경주에서도 잔디밭에 들어가지 말라는 안내를 무시하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봤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이어 "하남도 마찬가지였다"는 각 지역의 댓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꽃축제가 특히 이 같은 안내 사항을 지키지 않는 분위기가 심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꽃밭 보존 등을 위해 안내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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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듣네, "들어가지 마세요"…꽃밭 뭉개져도 난 인생샷

기사등록 2026/10/10 17:22:39 최초수정 2026/10/10 1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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