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불법 사행성게임 잡는다…'AI갬블트래커' 도입

기사등록 2026/10/10 12:25:33

최종수정 2026/10/10 12: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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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유관기관과 예방·단속 공조 강화

[정선=뉴시스] 강원랜드에서 지난 9월 개최한 제2회 강원랜드 불법 도박대응 유관 기관 세미나. (사진=강원랜드 제공) 2026.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 강원랜드에서 지난 9월 개최한 제2회 강원랜드 불법 도박대응 유관 기관 세미나. (사진=강원랜드 제공) 2026.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가 불법 사행성게임 근절에 나섰다. 인공지능(AI) 기반 불법 사행성게임 탐지시스템을 도입하고 육군 및 유관기관과 예방 캠페인, 합동단속을 확대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온라인 불법 사행성게임의 지능화와 확산에 대응해 예방부터 감시·단속까지 전방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경찰 등 관계기관과 정보공유 및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육군본부 군사경찰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카이스트(KAIST) 사이버보안 연구센터와 협력해 AI 기반 불법 사행성게임 사이트 탐지시스템인 '갬블 트래커(Gamble Tracker)'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AI가 온라인 공간에서 불법 사행성게임 의심 사이트를 탐색하면 전담인력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증거를 확보해 관계기관 신고와 차단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에서도 강원랜드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국민 제보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감시망을 확대하고 있다.

예방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7차례 진행한 불법 사행성게임 예방 캠페인에는 9126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2631명이 근절을 위한 자가서약에 동참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계룡대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에서는 육군본부 군사경찰실과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군장병과 가족,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불법 사행성게임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내달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6'에서도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해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온라인 불법 사행성게임이 빠르고 교묘하게 진화하는 만큼 예방과 선제적 대응, 유관기관 공조가 중요하다"며 "기술과 사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불법 사행성게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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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불법 사행성게임 잡는다…'AI갬블트래커' 도입

기사등록 2026/10/10 12:25:33 최초수정 2026/10/10 12: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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