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운전자 목에 총상…아동은 무사
경찰 감시카메라에 총격 순간 안 담겨…경위 조사
맘다니 "ICE 폐지해야"…호컬, 영상 공개 요구
![[뉴욕=AP/뉴시스] 뉴욕경찰(NYPD)이 공개한 경찰 보디캠 영상에 담긴 2026년 10월8일 미국 뉴욕에서 법 집행 요원들이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을 받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28세 청년을 돌보고 있는 모습. 그는 당시 5세 남자아이가 탄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다. (사진=NYPD 제공) 2026.10.08.](https://img1.newsis.com/2026/10/10/NISI20261010_0002259601_web.jpg?rnd=20261010004316)
[뉴욕=AP/뉴시스] 뉴욕경찰(NYPD)이 공개한 경찰 보디캠 영상에 담긴 2026년 10월8일 미국 뉴욕에서 법 집행 요원들이 연방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을 받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28세 청년을 돌보고 있는 모습. 그는 당시 5세 남자아이가 탄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다. (사진=NYPD 제공) 2026.10.08.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 뉴욕 주택가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5세 어린이가 탄 차량에 총격을 가해 운전자가 다쳤다. 하교하는 어린이와 행인들이 오가던 시간에 발생한 사건으로, 뉴욕 정치권은 단속 중단과 총격 경위 공개를 요구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ICE의 체포 작전 도중 총격이 발생했다. 차량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28세 남성과 그의 아들로 추정되는 5세 어린이가 타고 있었다.
제시카 티시 뉴욕경찰청장은 최소 한 명의 ICE 요원이 7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왼쪽 귀 아래 목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상태는 안정적이며 아이도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이후 아이가 가족의 보호를 받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감시카메라에는 사복 차림의 연방 요원이 총을 뽑은 채 운전석 창문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요원은 차량 앞쪽으로 다가갔다. 차량은 앞으로 움직인 뒤 화면에서 벗어났다.
총격 순간은 해당 영상에 찍히지 않았으며 현장에서는 탄피 최소 7개가 발견됐다. 뉴욕경찰은 해당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ICE를 관할하는 국토안보부는 전과가 있는 불법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단속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남성이 갱단과 연관돼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후에는 남성이 ICE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총격 경위는 조사 중이다.
현장과 인근 병원에는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모였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남성의 석방을 요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ICE가 이후 남성을 병원에서 데려갔다고 맘다니 시장은 전했다.
맘다니 시장은 "ICE는 공공안전을 해친다. 우리를 더 위험하게 만든다"며 "폐지돼야 할 기관"이라고 비판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트럼프 대통령 등과 통화해 뉴욕 내 ICE 단속 중단을 요구했다. 총격 당시 보디캠 영상 공개와 투명한 조사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ICE의 체포 작전 도중 총격이 발생했다. 차량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28세 남성과 그의 아들로 추정되는 5세 어린이가 타고 있었다.
제시카 티시 뉴욕경찰청장은 최소 한 명의 ICE 요원이 7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왼쪽 귀 아래 목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상태는 안정적이며 아이도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이후 아이가 가족의 보호를 받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감시카메라에는 사복 차림의 연방 요원이 총을 뽑은 채 운전석 창문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요원은 차량 앞쪽으로 다가갔다. 차량은 앞으로 움직인 뒤 화면에서 벗어났다.
총격 순간은 해당 영상에 찍히지 않았으며 현장에서는 탄피 최소 7개가 발견됐다. 뉴욕경찰은 해당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ICE를 관할하는 국토안보부는 전과가 있는 불법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단속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남성이 갱단과 연관돼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후에는 남성이 ICE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총격 경위는 조사 중이다.
현장과 인근 병원에는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모였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남성의 석방을 요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ICE가 이후 남성을 병원에서 데려갔다고 맘다니 시장은 전했다.
맘다니 시장은 "ICE는 공공안전을 해친다. 우리를 더 위험하게 만든다"며 "폐지돼야 할 기관"이라고 비판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트럼프 대통령 등과 통화해 뉴욕 내 ICE 단속 중단을 요구했다. 총격 당시 보디캠 영상 공개와 투명한 조사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