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먹다 남은 쓰레기를 매번 혼자 정리한다는 한 신입사원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199641_web.jpg?rnd=20260730084829)
[서울=뉴시스] 먹다 남은 쓰레기를 매번 혼자 정리한다는 한 신입사원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팀 회의 후 남겨진 음료 컵과 음식물 쓰레기를 매번 홀로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한 신입사원의 고민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이면 쓰레기까지 치워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팀 전체 회의를 할 때마다 간식이나 커피를 시켜 먹는데, 회의가 끝나면 먹다 남은 음식이나 포장지, 컵 등을 아무도 안 치우고 각자 자리로 돌아간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당연히 다 같이 치우는 줄 알고 처음 몇 번 정리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내가 치우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가 됐다"면서 "막내고 다른 분들에 비해 안 바쁜 건 맞지만, 업무 영역도 아닌 음식물 쓰레기와 쓰레기 정리를 혼자 하고 있으면 '현타'가 온다"고 토로했다.
이어 "업무 관련 잡일은 먼저 하려고 하지만 쓰레기 치우는 건 마음이 불편하다"며 "눈 딱 감고 치우면 되는데 괜히 'MZ스러운' 생각을 하는 건가 싶기도 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A씨의 상황에 공감하는 이들은 "막내라고 해서 개인 쓰레기까지 다 치워줘야 하는 법은 없다", "다 같이 먹은 것은 최소한 자기 것은 자기가 치우는 게 기본 매너", "괜히 호의를 보였다가 잡일 담당이 된 전형적인 사례"라며 팀원들의 태도를 비판했다.
반면 사회생활의 연장선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회의라는 공적인 행사의 마무리 정리정돈으로 보면 업무의 연장선", "주 1회 정도 발생하는 일이라면 무던하게 정리를 맡아 하는 사람이 조직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부당한 지시와는 결이 다른 사안"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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