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쌍십절에 日의원단 방문…"확고한 지지 보여줘"

기사등록 2026/10/09 16:19:21

최종수정 2026/10/09 16:22: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10월 10일 국경절 맞아 일본대만우호의원연맹 방문

음스와티 3세 에스와티니 국왕도 대만 찾아

[도쿄=AP/뉴시스] 후루야 게이지 일본 자민당 의원이 이끄는 일본대만우호의원연맹(일대의련) 방문단이 대만 쌍십절 행사 참가를 위해 이틀간 일정으로 9일 대만을 방문했다고 대만 외교부가 밝혔다. 사진은 후루야 게이지 일본 자민당 의원이 지난 3월 18일 도쿄 의회에서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 2026.10.09
[도쿄=AP/뉴시스] 후루야 게이지 일본 자민당 의원이 이끄는 일본대만우호의원연맹(일대의련) 방문단이 대만 쌍십절 행사 참가를 위해 이틀간 일정으로 9일 대만을 방문했다고 대만 외교부가 밝혔다. 사진은 후루야 게이지 일본 자민당 의원이 지난 3월 18일 도쿄 의회에서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 2026.10.09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대만 건국기념일(10월 10일)인 쌍십절을 맞아 일본 의원들이 국경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대만을 찾았다.

9일 대만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 의회의 초당적 대만 우호 단체인 일본대만우호의원연맹(일대의련)은 방문단을 조직해 쌍십절 행사 참가를 위해 방문단을 조직해 이날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일대의련 회장인 후루야 게이지 자민당 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27명 등 34명으로 구성됐다. 후루야 의원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측근이자 친(親)대만 성향 의원으로 여러 차례 대만을 방문했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른 의원이기도 하다.

이번 방문단은 대만 체류 기간 라이칭더 대만 총통을 예방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쌍십절 행사 및 축하 퍼레이드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궈위 대만 입법원장(국회의장), 셰창팅 대만일본관계협회 회장 등과도 면담한다. 이어 가오슝의 대만 고속철도 기지 등도 방문한다.

일대의련의 전신은 대만과 우호 관계를 중시하는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화의원간담회'로, 지난 6월 모임 명칭에 대만을 직접 내세워 현재와 같이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단체는 매년 대만을 방문해 쌍십절 행사에 참석해왔다.

대만 외교부는 "올해는 명칭 변경 후 처음으로 대규모 국경절 축하단을 조직해 방문함으로써 구체적인 행동으로 일본 의회의 대만·일본 관계에 대한 높은 초당적 관심과 확고한 지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쌍십절 행사에는 음스와티 3세 에스와티니 국왕도 초청돼 오는 17일까지 대만을 방문한다고 대만 외교부는 전했다.

에스와티니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대만과 수교를 맺고 있는 국가로 라이 총통은 지난 5월 중국의 반발을 무릅쓰고 음스와티 국왕의 전용기를 이용해 3박4일간 국빈방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음스와티 국왕은 9일 오전 전용기를 타고 대만에 도착해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이 공항에서 영접했으며 이번 방문은 1986년 즉위 이후 20번째 대만 방문이라고 대만 외교부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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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쌍십절에 日의원단 방문…"확고한 지지 보여줘"

기사등록 2026/10/09 16:19:21 최초수정 2026/10/09 16: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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