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술 토대로 유기 장소 추적
강도살인 혐의로 영장…오늘 실질
![[나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60대 부부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살해돼 경찰이 추적에 나선 지 이틀째인 7일 오전 전남광주 나주시 왕곡면에서 과학수사대 관계자들이 추가 감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26.10.07. lh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7/NISI20261007_0021479663_web.jpg?rnd=20261007133018)
[나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60대 부부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살해돼 경찰이 추적에 나선 지 이틀째인 7일 오전 전남광주 나주시 왕곡면에서 과학수사대 관계자들이 추가 감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26.10.07.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광주 나주에서 주택에 침입해 60대 부부를 결박하고 흉기 등으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영산강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흉기가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주 영산강 일대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영산강 일대에서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찾고 있다.
경찰은 주요 교량 주변을 비롯해 흉기가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의 강바닥 등을 수색하며 흉기 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검거 직후 경찰 조사에서 "빌린 돈을 받기 위해 찾아갔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주택 안에 있던 흉기를 범행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고 흉기를 미리 준비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흉기를 사전에 준비했는지 여부는 A씨의 우발적 범행 주장과 배치되는지를 가릴 주요 단서다.
앞서 경찰은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A씨의 혐의를 강도살인으로 변경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28분부터 오후 11시57분 사이 나주시 왕곡면 한 주택에 침입해 60대 B씨 부부를 결박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에는 피해자 부부의 현금카드를 가져가 60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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