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0년간 연락을 끊었다가 다시 만난 이모가 어머니의 불륜설을 주장하며 가족 간 갈등이 불거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09/NISI20261009_0002259352_web.jpg?rnd=20261009093818)
[서울=뉴시스] 20년간 연락을 끊었다가 다시 만난 이모가 어머니의 불륜설을 주장하며 가족 간 갈등이 불거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20년간 연락을 끊었다가 다시 만난 둘째 이모가 조카에게 "친아버지는 큰이모부"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꺼내 가족 간 갈등이 재점화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둘째 이모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30대 후반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제보자의 어머니는 세 자매 중 막내로, 문제의 둘째 이모는 어머니의 바로 위 언니다.
갈등은 둘째 이모가 과거 형편이 어려운 큰이모에게 돈을 건네며 "자매끼리 돕는 거니까 안 갚아도 된다"고 했다가, 나중에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큰이모가 거절하자 다툼이 벌어졌고, 중재에 나선 제보자의 어머니가 큰이모의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둘째 이모는 화를 냈다. 이후 둘째 이모와 제보자의 어머니는 20년간 연락을 끊었다.
20년 뒤 둘째 이모는 조카인 제보자와 우연히 재회해 다시 왕래했지만, 제보자는 이모가 어머니를 험담한다는 이야기를 이웃에게서 들었다.
어머니에 대한 험담을 그만해 달라고 하자 둘째 이모는 따로 만난 자리에서 어머니가 과거 큰이모부와 부적절한 관계였으며, 제보자의 친아버지도 큰이모부라고 주장했다.
제보자가 당사자인 어머니와 큰이모부에게 확인했지만 이들 모두 해당 주장을 부인했다. 일부 친척은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지만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제보자의 어머니는 충격으로 며칠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제보자는 초등학생 아들이 이 소문을 들을까 봐 걱정한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이지훈 변호사는 일대일로 전한 말은 공연성이 인정되기 어려워 명예훼손죄 성립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가족 사이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관계를 끊어낼 용기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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