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전서 군용기 81대 피해…전쟁비용 60조원 넘어"

기사등록 2026/10/09 01: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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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조사국, 군용기 피해 관련 보고서

5월 집계 때보다 두배 수준으로 늘어

F-15 스텔스 전투기 등 핵심 장비 포함

[암만= AP/뉴시스]2024년 4월14일 요르단의 한 비행장에서 가자지구에 투하할 구호품을 싣고 있는 미군 수송기 모습. 2024. 04.15. 
[암만= AP/뉴시스]2024년 4월14일 요르단의 한 비행장에서 가자지구에 투하할 구호품을 싣고 있는 미군 수송기 모습. 2024. 04.1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 81대가 파괴 또는 파손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8일(현지 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의회조사국(CRS)는 지난 5일 내놓은 '에픽 휴리 작전에서 국방부와 중부사령부 성명, 국방부 감사관실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2월28일 이후 군용기 81대가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집계한 42대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불었다. 지난달 이란의 요르단 기지 공습으로 파손된 전투기와 추가로 파악된 헬기 및 무인기 파손 현황이 추가된 결과다. 다만 의회조사국은 피해 항공기가 모두 파괴된 것은 아니며 일부는 실전에 복귀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집계 목록을 보면 MQ-9 리퍼 드론이 45대로 가장 많았다. 다른 무인기 4대와 아파치를 포함해 헬리콥터 7대가 피해 목록에 올랐다.

미군 핵심 전력인 전투기 피해도 적지 않았는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12대, F-35A 스텔스 1대, A-10 썬더볼트 2대가 포함됐다. 공중급유기 7대, 조기경보기 1대, 특수전 항공기 2대 등도 있다.

보고서는 "일부 분석가들과 국방 관계자들은 항공기를 포함한 손실 장비를 교체하는데 드는 비용에 대해 각기 다른 추산치를 발표해왔다"면서 "의회예산국(CBO)은 8월1일까지 장비 손실 비용을 국방부 교체 계획에 따라 19억~33억달러(약 2조5545억~4조4368억원)로 추산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발생한 대규모 군항기 피해 등을 감안하면 실제 손실 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쟁 전체 비용은 이보다 훨씬 크다. 전쟁 전체 비용은 이보다 훨씬 크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전체 비용이 최소 450억 달러(약 60조4710억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에는 역내 미군 기지 기반시설 피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CNN은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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