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가득 채운 클래식 선율…충장축제 물들인 목관 5중주

기사등록 2026/10/08 19:47:0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전남대 앵커사업단, 충장축제 연계 공연 선봬

페르마타 앙상블 홀츠, 40분간 목관오중주 연주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목관오중주 단체 페르마타 앙상블 홀츠가 8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예술의거리에서 제23회 추억의 충장축제와 연계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08. goodwrite97@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목관오중주 단체 페르마타 앙상블 홀츠가 8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예술의거리에서 제23회 추억의 충장축제와 연계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08.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제23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이틀째인 8일 오후 전남 광주 동구 예술의거리.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 등 각기 다른 음색을 지닌 5가지 목관 악기에서 흘러나온 선율이 골목골목으로 울려 퍼지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날 주차장으로 사용했던 예술의거리의 한 야트막한 공간에 조그마한 무대가 마련됐다. 무대에 선 목관오중주 단체 페르마타 앙상블 홀츠는 올해 충장축제 주제인 '추억의 노래'에 걸맞는 풍성한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목관 악기가 지닌 따뜻한 음색과 익숙한 리듬에 일부 관객들은 두 눈을 지긋이 감은 채 발을 구르며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사랑은 늘 도망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추억의 명곡이 나오자 박수를 치며 따라 부르는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제23회 추억의 충장축제 이틀차인 8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예술의거리에서 전남대학교 앵커사업단과 페르마타 앙상블 홀츠가 함께하는 목관오중주 공연이 선보여지고 있다. 2026.10.08. goodwrite97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제23회 추억의 충장축제 이틀차인 8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예술의거리에서 전남대학교 앵커사업단과 페르마타 앙상블 홀츠가 함께하는 목관오중주 공연이 선보여지고 있다. 2026.10.08. goodwrite97

이웃집 토토로, 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 등 인기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 메들리가 연주되자 관객석에서 부모님과 함께 앉아있던 아이들도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이번 공연은 전남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충장축제와 연계해 선보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페르마타 앙상블 홀츠는 해외 유학파 출신 전문 연주자들과 전남대학교 예술대 강사진을 주축으로 2021년 창단했다. 목관 악기가 지닌 따뜻한 음색을 통해 일상 속 휴식과 음악적 여운을 선물하는 것을 예술적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사업단은 충장축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8시에는 융합 음악 프로젝트팀 무우(MooWoo)와 함께 폐막식 주무대에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퓨전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전남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이 결성한 무우는 국악 고유의 흥을 현대적인 리듬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무대를 올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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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가득 채운 클래식 선율…충장축제 물들인 목관 5중주

기사등록 2026/10/08 19:47: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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